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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앞바다 실종 50대 다이버, 4시간여 만에 수중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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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경 청사 전경./뉴시스
16일 오전 9시43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 명동 초리도 북쪽 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50대 다이버 A씨가 실종됐다.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A씨가 이날 오전 9시쯤 다이버 장비를 착용하고 물에 들어갔다가 나오지 않아 일행이 오전 9시43분쯤 신고했다. 해경은 “사고 해역은 수심 약 11m에 파도가 2m 높이로 일고 있었다”고 말했다.

창원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급파해 해군·마산소방정대·민간 구조선 2척 등과 함께 사고 해역 주변에 대한 수색 작업을 벌여 이날 오후 1시39분쯤 사고 해역 주변 수심 5m 아래 수중에서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발견 당시 호흡과 의식이 없는 위중한 상태였다. 해경은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박주영 기자 park2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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