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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철거중 5층건물 붕괴…버스 덮쳐 9명 참변

보헤미안 0 281 0 0

동구 재개발지역에서 ‘와르르’
정류장 버스 매몰…8명은 중상
철거업체 관계자 “건물 흔들리고
이상한 소리나 작업자들은 다 대피”

9일 오후 광주 동구 학동의 한 철거 작업 중이던 건물이 붕괴, 도로 위로 건물 잔해가 쏟아져 시내버스 등이 매몰됐다. 사진은 사고 현장에서 119 구조대원들이 구조 작업을 펼치는 모습. 광주/연합뉴스 



광주광역시 한 재개발지역에서 철거 중인 건물이 무너지며 버스를 덮쳐, 승객 9명이 숨지고 8명이 중상을 당했다.

9일 오후 4시22분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 재개발지역에서 버스정류장 인근에 있던 5층 건물(연면적 1592㎡) 외벽이 도로 쪽으로 무너졌다. 건물이 무너질 당시 승객을 내려주기 위해 정차해 있던 54번 시내버스가 잔해에 깔렸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는 오후 4시28분께 현장에 도착해 구조와 화재방지에 나섰으며 오후 4시40분 대응 2단계를 발령해 광주·전남지역에서 구조인력 480명, 구급차·굴착기 등 장비 63대를 투입해 구조에 나섰다.

 


당국은 버스 전체가 잔해에 깔려 구조에 난항을 겪었다. 이날 밤 9시30분 현재 버스 탑승자는 모두 17명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8명은 오후 5시30분 이전에 구조돼 전남대병원과 광주기독병원, 조선대병원, 동아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구조자는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탑승자는 모두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저녁 7시께 60대 2명을 시작으로 저녁 8시20분까지 2070대 탑승자 9명이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한때 가스 유출이 의심돼 폭발이 우려되기도 했으나, 폭발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김석순 재난대응단장(광주동부소방서 119재난대응단장)은 이날 저녁 8시50분 언론 브리핑에서 “버스에 탑승한 승객은 모두 17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건물 철거 당시 공사 관계자들이 인도를 통제해 버스정류장 주변에 있던 시민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건물 붕괴의 정확한 원인은 합동조사를 통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철거업체 관계자는 “굴착기를 이용해 건물 고층에서 철거 작업을 하던 중 건물이 흔들리고 이상한 소리가 나 작업자들은 다 대피했다. 이런 사고가 발생해 유감이다”라고 말했다.

광주경찰청은 전담수사팀을 꾸리고, 현장소장 등 공사 관계자와 목격자 등 5명을 불러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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