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행안장관, 광주 붕괴사고 현장 방문…"인명구조 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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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0 01:09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9일 오후 광주시 동구에서 발생한 건물 붕괴사고 현장을 방문해 인명구조에 총력을 다 하고 피해자와 유가족 지원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후 11시 30분께 현장을 찾아 광주 소방안전본부장으로부터 수습 상황을 보고받은 뒤 소방·경찰·지자체 등에 "가능한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혹시라도 있을 요구조자가 있는지 끝까지 인명구조에 철저를 기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사상자 신원을 신속하게 파악해 가족들에게 세부 상황을 알려주는 한편 각 피해 가족에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사고 원인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행안부도 관계부처와 함께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행안부는 자체 상황관리반을 운영하고 현장에 상황관리관을 파견했으며 청와대, 행안부, 소방청, 경찰청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는 등 수습에 나섰다.
앞서 이날 오후 4시 22분께 광주 동구 학동에서 철거 공사 중인 5층 건물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인근 버스정류장에 막 정차한 운림54번 시내버스가 건물 잔해에 매몰됐다.
현재까지 버스에서 구조된 17명 가운데 9명이 숨지고 8명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추가 매몰자가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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