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급락하자 '코로나19' 브리핑 재개한 트럼프
최근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미흡한 대처로 지지율이 급락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브리핑을 재개하며 올 11월 재선을 위한 행보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AFP와 로이터통신은 21일(현지 시각)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코로나바이러스 태스크포스(TF) 브리핑을 재개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 상황 브리핑에서 기자들 질문에 "더 나아지기 전에 악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자신은 마스크를 들고 다니면서 기꺼이 착용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자신은 2~3일에 한 번씩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 몇몇 지역은 매우 잘하고 있고 몇몇은 덜 잘하고 있다"며 "미국민들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불가능할 때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젊은 층은 사람이 밀집한 술집이나 실내 공간을 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처럼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코로나19 방역에 적극 나서는 것은 지지율 급락에 그 원인이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 크게 밀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나온 퀴니피액대 조사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은 지지율 52%로 트럼프 대통령(37%)을 15%포인트 앞섰다.
다만,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율 반등을 위해 코로나19 방역에 힘을 쓴다면 오히려 여론에 역풍이 불것이란 지적도 있다. 선거는 진정성 싸움인데, 눈 앞에 선거때문에 국민의 생명을 간과한다는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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