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3상 진입한 코로나19 백신… 글로벌 경쟁 어디까지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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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3상 진입한 코로나19 백신… 글로벌 경쟁 어디까지 왔나

보헤미안 0 483 0 0

전세계 코로나19 백신 임상 27개 중 약 19%는 임상3상
전임상 단계 포함하면 최소 166개 후보물질이 개발 중
외신 "독감백신 가격보다 30% 저렴한 수준 책정될듯"

전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상시험에 들어간 백신 후보물질 수가 총 27개로 늘어났다. 이 중 마지막 임상인 3상 단계에 들어간 후보물질은 5개로 좁혀졌다.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장기 확산 공포에 "최대한 낮은 가격에 공급하겠다"고 밝힌 글로벌 제약사가 나오고 있는 한편, 시중 유통가를 본격적으로 고민하는 기업도 있다. "백신으로 이윤을 남기겠다"고 밝힌 화이자의 경우, 코로나19 백신 가격을 계절성 독감 백신 접종 비용보다 30% 정도 저렴한 수준으로 결정할 것으로 관측된다.

25일(현지 시각) 세계보건기구(WHO)와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전임상 단계를 포함해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은 최소 166개다. 이 중 인체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에 들어간 백신 후보물질의 수는 27개이며 마지막 관문인 임상 3상에 들어선 백신 후보물질은 5종이다. 한국 기업의 경우 제넥신과 메디톡스가 각각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 2종이 인체투여 임상 단계에 있다.

 

미국 시애틀의 한 병원에서 모더나 임상 1상 연구 실험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4~5월 가장 먼저 임상에 들어갔던 영국 옥스퍼드대와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는 코로나바이러스의 항원을 만들 수 있는 유전물질(RNA) 조각을 다른 바이러스에 담아 체내에 주입하는 ‘벡터(전달체)’ 방식 백신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다. 영국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이미 임상 3상을 시작했고 미국 인도 등지로 임상3상 대상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CNN에 따르면 이들이 개발한 백신은 앞선 1·2상 임상시험에서 투여자 체내에 항체와 면역 T세포가 증가했다는 유의미한 결과를 냈다. T세포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파괴해 면역을 키운다. 다만 면역 지속 가능성 여부가 불투명해 관련된 연구가 더 필요하지만 빠르면 10월 긴급용 백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모더나의 임상 3상은 이달 초에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프로토콜 변경의 이유로 한차례 연기돼 오는 27일 시작된다. 미 국립보건원(NIH)이 운영하는 임상시험 홈페이지에 따르면 모더나는 시판 전 최종 단계인 임상 3상을 미국 30개주 87개 연구소에서 진행한다. 모더나는 전체 임상시험 중 절반 이상을 텍사스,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조지아, 애리조나 등 미국 내에서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주(州)에서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모더나의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돌기인 단백질 스파이크 성분을 체내에 미리 생산시켜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형태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단백질 스파이크를 통해 사람의 세포와 결합한 뒤 세포에 침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바이오 기업 시노백은 복제나 침투, 증식 등을 못 하도록 만든 가짜 바이러스를 주입해 몸이 항체를 만들도록 유도하는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이다. 일명 ‘불활성화 바이러스 백신’이다. 시노백은 지난 6월 743명의 건강한 성인 남녀에게 백신을 주입하고 적정 투약 용량과 부작용을 확인하는 임상 1·2상을 실시했고, 이달 부터 브라질에서 임상 3상을 시작했다. 임상에 성공했을 때를 대비해 한 해 1억 개를 제조할 수 있는 제조시설을 동시에 설치하고 있다.

중국 국유 제약회사인 시노팜과 우한생물제품연구소가 개발 중인 불활성화 바이러스 방식 백신 후보물질의 임상3상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시작됐다. 된다. 시노팜은 약 1120명이 참여하는 임상1·2상을 마쳤고, 대부분의 참여자에게서 항체 형성을 확인했다. 1만 5000여명을 상대로 임상3상이 진행된다. 시노팜은 연내 일반인에게 백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존슨앤드존슨 처럼 ‘백신으로 이익을 내지 않겠다’고 선언한 제약사도 있지만 구체적인 가격 수준을 정하고 시장에 출하할 계획을 세우는 곳도 있다. 미국 화이자가 대표적이다. 계절성 독감 백신 접종 비용보다 30% 정도 저렴한 수준으로 시판할 것으로 알려졌다. 화이자는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공동으로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 1회 접종 비용을 19달러50센트(약 2만3400원)로 책정했다. 화이자는 자사가 개발 중인 백신으로 코로나19 면역력을 얻으려면 1인당 2회 접종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 받으려면 1인당 40달러(약 4만8000원) 정도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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