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츠가 '백신 선두' 지목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어떤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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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츠가 '백신 선두' 지목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어떤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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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에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 생산 공장 전경. 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 회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6일 청와대에 따르면 지난 20일 게이츠 회장은 서한을 통해 "한국이 민간분야 백신 개발의 선두에 있다"며 "게이츠 재단이 연구개발(R&D)을 지원한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 개발에 성공하면 내년 6월부터 연간 2억개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SK그룹의 백신 전문 개발 기업이다. 2018년 7월 화학과 의약품 사업이 주력인 SK케미칼에서 분사한 자회사로 SK케미칼이 지분 98.04%를 가지고 있다. 4가(바이러스 4종류 퇴치)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가'를 세계 최초로 출시하고 세계 두 번째 대상포진 백신 '스카이조스터주', 국내 두 번째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 등이 주요 성과로 꼽힌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더욱 주목받기 시작했다. 영국, 미국, 일본 등에 이어 6번째로 글로벌 제약사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AZD1222' 위탁생산 계약 체결에 성공했기 때문. 현재 아스트라제네카는 대규모 사람을 대상으로 백신 안정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가장 빠른 개발 속도로 평가받고 있다. 임상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SK바이오사이언스의 경북 안동 공장에서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게이츠 회장의 서한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가 등장하자 회사 측은 얼떨떨한 반응이다. "게이츠 재단이 언급한 의도를 회사에서 말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고 말을 아끼면서도 재단의 특성과 SK바이오사이언스와의 협업에서 의미를 찾았다.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는 △보건복지부 정책 과제 △자체 개발 △게이츠 재단의 펀드 지원 등 3가지 경로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이다.

SK 관계자는 "게이츠 재단은 세계 각국의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도 백신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것에 방향성을 맞춘 곳"이라며 "수두백신 등 아이들에게 필요한 백신도 여러 가지가 있으며, SK바이오사이언스는 게이츠 재단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R&D 역량을 검증받아 코로나19 백신 개발 펀딩도 받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게이츠 재단 지원으로 R&D를 진행해 개발한 백신을 세계보건기구(WHO) 등을 통해 소외된 계층에도 빠짐없이 공급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게 게이츠 재단과 협업 방식"이라고 덧붙였다.

게이츠 회장의 언급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 개발에 의미 있는 진전이 있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지만, "기존 로드맵대로 내년 중 개발 완료가 목표"라는 게 SK의 입장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자체 백신 개발은 지난 3월 말 동물실험에 들어갔고 오는 9월 사람 대상 임상시험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개발이 완료될 전망이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1년 기업공개(IPO) 추진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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