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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시내 단란주점에서 방화로 의심되는 불이 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와 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22일 오후 9시43분께 제주시 삼도1동의 단란주점에서 불이 났다.
불을 지른 사람은 인근 주택가에 거주하는 A(57)씨로 해당 업소에서 자신에게 술을 팔지 않자 화가 나 다시 찾아가 불을 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인화성 물질을 이용해 불을 질렀지만, 업주의 신속한 대처로 곧 꺼졌다.
현장에서 달아난 A씨는 신고를 받은 경찰에 3시간 만에 붙잡혔다.
경찰은 A씨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