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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음성 판정 후 대구 친척집서 거주…의심 증상 발병
분당 서울대병원 이송중
자료사진/뉴스1 © News1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경기도 김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부부의 16개월 여아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내 확진 환자 중 최연소 감염이다.

23일 김포시에 따르면 이날 생후 16개월 여아 A양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양은 이틀 전인 지난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김포시 구래동에 거주하는 B씨(33·여)와 C씨(34) 부부의 자녀다. 이들 부부는 친척 결혼식 참석을 위해 지난 15일 대구시 동구 퀸벨호텔 예식장을 방문했다. 당시 이 호텔에는 31번째 확진자도 함께 있었다. 부부는 18일까지 대구 지역에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A양은 부부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함께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대구에 거주하는 친척집에 머물렀지만 의심증상에 추가 검사를 통해 이날 대구의 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양은 현재 아동전문 격리시설이 있는 분당 서울대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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