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지지율 3% ‘첫 순위권’… 안철수·정세균 등 제쳐
■ 갤럽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이재명 24%, 윤석열 21%
한국갤럽 차기 대통령선거 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양강 체제가 유지됐다.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처음으로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만만치 않은 기세를 확인했다.
한국갤럽이 4일 발표한 6월 1주차 조사(1∼3일, 전국 18세 이상 1003명,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이 지사는 24%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윤 전 총장은 21%를 얻어 이 지사에게 오차범위 내인 3%포인트 뒤졌다. 둘은 모두 지난달 조사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 이 지사는 인천·경기(30%)와 광주·전라(30%)에서, 윤 전 총장은 대구·경북(28%)과 부산·울산·경남(26%)에서 우위를 점했다. 연령대별로는 이 지사가 30대(30%)·40대(35%)·50대(37%)에서 선두였고, 윤 전 총장은 18∼29세(12%)와 60대 이상(34%)에서 앞섰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로 뒤를 이었다.
이 전 최고위원은 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한국갤럽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 조사에 이 전 최고위원이 등장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갤럽 조사는 자유 응답으로 진행돼 만 40세가 되지 않아 내년 대선 출마 자격이 없는 이 전 최고위원이 순위에 올랐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2%), 정세균 전 국무총리(1%), 홍준표 무소속 의원(1%) 등 여야 유력 인사들은 이 전 최고위원에게 뒤졌다.
내년 대선에서 ‘여당 후보 당선’을 기대하는 응답은 36%, ‘야당 후보 당선’을 기대하는 응답은 50%로 집계돼 정권심판론이 우세했다. 18∼29세(30%, 51%)와 60대 이상(25%, 57%)에서 정권심판론이 유지론을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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