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43명·수용자 19명 검사 실시[의왕=뉴시스]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모습.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구치소 신입 수용자가 구속집행정지로 출소해 병원에 입원했다. 확진 접촉자
62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29일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서울중앙지법 법정구속으로 서울구치소에 입소한 수용자 1명이 전날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확진 판정을 받은 날 구속집행정지로 출소해 코로나
19 전담병원에 입원조치 됐다.
서울구치소에서 확진 수용자와 접촉한 직원
43명, 수용자
19명에 대한
PCR(유전자 증폭)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구치소는 확진자 발생 즉시 시설 전체 소독방역을 진행했다. 또 서울중앙지법과 서울중앙지검 등 유관기관에 확진 사실을 통보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전국 교정시설 직원과
75세 이상 수용자에 대한 코로나
19 1차 백신접종을 통해 집단면역 형성에 노력하고 있다"며 "입소절차를 엄격히 관리·운영해 코로나
19의 교정시설내 감염 확산 방지 등 선제적 조기차단 시스템이 잘 작동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 확진자는 총
1286명으로 집계됐다. 누적된 확진 해제자는 직원
60명, 수용자
579명이다. 출소자는
64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