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지지모임 발족…정세균, 반도체·백신 챙기기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주말인 29일 각각 호남과 충청으로 달려가 바닥 민심 다지기에 공을 들였다.
이 전 총리는 이날 오후 전남 순천시 순천만 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 '신복지 전남포럼' 창립총회에 참석했다.
이 전 총리는 창립총회 후 특강에서 "전남은 자랑스러운 역사만큼 아픔도 큰 지역으로, 보상받을 자격이 충분하다"며 "풍족하고 활력 넘치는 전남으로 만들기 위해 신재생에너지의 중심지화, 부강한 농도(農道), 관광객 1억명 시대 달성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신복지 포럼은 이 전 대표의 전국단위 지지조직이다. 이날 전남포럼 창립총회에는 지역 인사 2만5천여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지지율이 상승세로 반전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전남포럼의 대대적 출범을 계기로 호남 지지율이 상승세를 탄다면 이재명 경기지사를 바짝 추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앞서 오전에는 순천 역전시장을 방문, 지역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
페이스북 캡처
정 전 총리는 이날 오후 충남 공주에 있는 반도체 업체 '솔브레인'을 찾아 국내 반도체 업계 현황을 경청했다.
현지 간담회에서 "BBC(배터리·바이오·반도체) 산업이 굉장히 중요하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역량을 키우지 않으면 다음 세대가 어렵다"며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에 대한 법·제도 정비, 예산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후 충남 당진과 아산, 태안 등을 돌며 시·도 의원 및 각계각층 인사들과 만나 충남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정 전 총리는 당내 백신 접종 권장 운동인 '슬기로운 백신 접종 캠페인'의 스타트를 끊었다.
그는 페이스북에 "잃어버린 일상 회복의 지름길 오직 백신 접종입니다. 방역 사령관의 경험을 담아 백신 접종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적었다.
한편, 정 전 총리는 YTN '시사토크 알고리즘'에 출연해 대권 경쟁 상대의 장점을 묻는 말에 "이재명 지사는 추진력이 있다고들 이야기한다. 시원시원하게 뭘 할 것 같다는 기대가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해선 "안정감과 경륜이 있다고 본다"며 "두 분 모두 우리당의 자산"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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