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차량에 부딪힌 화물차 방음벽 ‘꽝’
화물차 운전자 사망, 동승자 부상5일 오전 6시 5분께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대전IC 인근에서 폭스바겐 페이튼 승용차가 1톤 포터 화물차 뒷부분을 추돌했다.(독자 송영훈씨 제공)© 뉴스1(대전=뉴스1) 송애진 기자 = 5일 경부고속도로 대전
IC 인근에서 20대 남성이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대전 대덕경찰서는 20대 중반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 5분께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대전
IC 인근에서 음주상태로 자신의 폭스바겐 페이튼 승용차를 몰다 1톤 포터 화물차 뒷부분을 추돌했다.
이 사고로 튕겨나간 포터 화물차가 고속도로 방음벽을 들이받으면서 운전자 B씨(59)가 숨졌다.
5일 오전 6시 5분께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대전IC 인근에서 폭스바겐 페이튼 승용차가 1톤 포터 화물차 뒷부분을 추돌했다.(송영훈씨 제공)© 뉴스1화물차 동승자인 C씨(59)도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1차로를 달리던 폭스바겐 승용차와 3차로를 달리던 포터 화물차가 서로 2차로로 진로를 변경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음주측정을 진행한 결과 면허취소수준(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이 나왔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영장을 신청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