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시술, 잇몸뼈 상태 진단은 필수

‘세월 앞에 장사 없다’라는 말처럼 나이가 들어가면서 우리 신체는 노화로 인하여 기능 저하가 일어나게 된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치아 상실로, 치아 마모로 균열이 심화되고, 입안에 있는 구강점막, 잇몸들도 노화되면서 충치와 풍치 등 다양한 잇몸질환이 발생되면서 치아상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매스티지치과 안교희 대표원장

특히 치아 상실은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다. 치아를 상실할 경우 음식 섭취가 어려워지면서 소화장애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하여 영양소 섭취 불균형으로 다양한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고, 발음, 심미적인 문제로 인하여 외모적인 콤플렉스를 유발할 수 있다.

이처럼 치아 결손이 일어난 경우라면 신속히 치과를 방문해 대체 치료를 통해 치아를 수복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중 대표적인 치료방법 중 하나가 임플란트이다.

임플란트 시술은 인체에 무해하며 사람의 턱 뼈와 잘 붙는 성질을 지닌 재료를 이용해 만들어진 인공치근을 상실된 치아 치조골에 식립한 후, 자연치와 흡사한 형태의 보철물을 연결함으로써 치아 기능을 회복시키는 시술을 말한다. 과거에는 치아를 대체하는 방법으로 틀니가 주로 이용되는 편이었으나, 입 안에 고정하기 어려워 ㅅ십는 힘이 약하고 통증을 유발한다는 단점 때문에 최근에는 임플란트 시술이 더욱 각광을 받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보철치료와 달리 주변의 건강한 치아에 손상을 주지 않고, 자연치와 거의 유사하게 사용할 수 있어 전혀 어색하지 않다. 뿐만 아니라 기존 틀니 보다 더 안정적으로 고정되어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적다는 장점도 있어 많은 환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다만, 복용중인 약이 있거나 당뇨, 고혈압, 심장질환 등 전신적인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턱뼈와 임플란트가 원활하게 유착되지 않을 수 있어 사전에 치과를 통해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 더불어 진단 결과 염증이나 사고 및 노화 등으로 임플란트를 심는데 필요한 충분한 양의 뼈와 밀도가 없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잇몸뼈의 양과 밀도를 보강해주어야 한다.

그중 잇몸뼈가 부족한 경우에는 골이식술과 골유도재생술을 고려해볼수 있다. 특히 골 유도 재생술은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깊이와 폭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 뼈가 부족한 부위에 이식재를 채워 넣고 치조골의 재생을 도모하는 치료법으로, 먼저 환자 본인의 뼈가 차오를 수 있도록 주변을 청결히 하고, 공간을 확보해 충분히 기다린 후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서울매스티지치과 안교희 대표원장은 “임플란트를 식립할 부위의 치조골의 형태가 나쁘거나 그 두께와 높이가 부족할 경우 임플란트 실패 가능성이 높아진다면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3D CT 촬영 등을 통해 두께와 높이 형태에 대해 입체적으로 정확히 분석한후 이를 충분히 보강한후 치료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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