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19' 확진자 300만명 육박...브라질 160만명 돌파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00만명에 육박했고 브라질은 160만명을 돌파했다. 전 세계적으로 확진자는 1100만명을 오래전 넘어섰다.
세계적 통계사이트인 월드 오미터에 따르면 6일 오전 8시 19분(한국 시각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1153만7775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53만6325명으로 집계됐다.
북아메리카의 미국과 남아메리카의 브라질이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전 세계 확진자 1533만명 가운데 이 두 나라의 확진자 숫자는 457만명으로 40%를 차지하고 있다.
이날 월드 오미터에 따르면 미국의 확진자는 하루 새 4만892명 늘어나 297만6662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231명 추가돼 13만2549명으로 나타났다.
브라질도 상황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밤사이 확진자는 2만4679명을 늘어나 160만3055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502명 추가돼 6만4867명으로 집계됐다. 그 뒤로 인도가 러시아를 다시 앞질러 3위를 차지했다. 인도는 밤새 2만3932명 증가해 69만7836명으로 나타냈다. 사망자는 421명 추가돼 1만9700명으로 집계됐다.
러시아는 하루 새 6736명 증가해 68만1251명을 나타냈다. 사망자는 134명 늘어나 1만161명을 기록했다.
남미에서 브라질 다음으로 확진자가 많은 페루는 밤사이 3638명 추가돼 30만2718명이 됐고 사망자는 177명 증가해 1만589명을 나타냈다.
최근 안정세를 이루던 스페인은 주말세 칠레와 영국을 앞질러 6위를 기록했다. 월드 오미터 통계상 확진자와 사망자 추가 인원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스페인의 확진자는 29만7625명, 사망자는 2만8385명을 기록했다.
브라질 인접국 칠레는 하루 새 3685명 증가해 29만5532명을 기록했고 사망자는 116명 늘어나 6308명이 됐다.
서유럽 최악의 코로나 확진국 영국은 밤새 516명 추가돼 28만5416명이 됐고 사망자는 22명 늘어나 4만4220명으로 나타났다. 22번째로 확진자가 많은 중국은 8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8만3553명을 기록했고 사망자는 4634명을 나타내고 있다.
56번째 확진자국을 기록하는 일본은 밤 사이 확진자가 240명 폭발적으로 증가해 1만9522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977명으로 집계됐다.
이런 가운데 전 세계 32개국 과학자 239명이 코로나19의 공기 전파 가능성을 제기하며 세계보건기구(WHO)에 공개서한을 보내 예방 수칙을 수정하라고 촉구했다.
미국 워싱턴 포스트·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이들 과학자들은 작은 비말 입자가(공기 전파를 통해)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다는 증거를 밝힌 뒤, 예방 수칙 수정을 요구하는 공개서한을 과학저널에 게제할 계획이다.
그동안 WHO는 코로나19가 주로 큰 호흡기비말(침방울)에 의해 감염된다는 주장을 해왔는데, 과학자들은 공기에 떠다니는 작은 코로나 바이러스 입자에 의한 감염 가능성을 제기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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