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휴대폰 어때요?” 숨어있던 카메라가 갑자기 쑥!
삼성전자 갤럭시A80 [SK텔레콤 공식 유튜브 갈무리]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독특한 회전 팝업 카메라 다시 나온다?”
스마트폰 디자인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터치 화면을 손가락으로 밀면, 숨어있던 카메라가 나타나는 독특한 형태의 ‘회전 팝업 카메라’가 다시 조명을 받고 있다.
특히 중국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가 삼성전자가 앞서 내놓은 ‘회전 팝업 카메라’ 스마트폰(A80)를 연상케하는 스마트폰 디자인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갤럭시A80’과 꼭 닮은 회전하는 팝업카메라가 달린 디자인이다.
15일 IT전문매체 렛츠고디지털에 따르면 샤오미는 팝업식 회전카메라 모듈이 장착된 스마트폰에 대한 디자인 특허를 중국특허청(CNIPA)에 제출했다.
이날 CNIPA가 공개한 해당 디자인 특허를 보면 제품 전면부에 카메라 노치나 펀치홀 등이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매끈한 전면 디스플레이를 낭비없이 사용할 수 있다. 후면에는 1억800만화소로 추정되는 메인 카메라를 비롯해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다.
셀프카메라를 찍을 시엔 후면에 달린 카메라가 튀어나와 180도 회전한다. 후면카메라가 전면카메라 역할까지 수행하는 셈이다. 샤오미가 그동안 접이식 팝업카메라를 장착한 스마트폰을 출시한 바는 있지만 팝업카메라가 회전하는 방식을 규현한 적은 없다.
샤오미가 최근 출원한 디자인특허. [사진=렛츠고디지털]
화면을 위 아래로 밀면 전면 카메라가 나타나는 디자인 [렌더링 이미지, 사진 렛츠고디지털]
이번 디자인 특허는 지난 2019년에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A80을 연상케 한다. 갤럭시A80은 전·후면 트리플 로테이팅카메라가 최초 탑재된 제품이다. 전면카메라 없이 후면 팝업카메라를 달아, 셀프카메라 구동시 팝업카메라가 튀어나오며 후면을 보고 있던 카메라가 재빠르게 전면을 보는 방식이다. 그럼에도 중가 스마트폰 수준인 59만9500원에 출고가가 책정된 바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달 갤럭시A80의 후속작인 갤럭시A82를 출고가 69만9600원에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SK텔레콤 단독 제품으로,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A퀀텀의 뒤를 이은 갤럭시A퀀텀2로 선보였다. 기대와 달리 후면 카메라를 전면 촬영용으로도 활용하는 팝업카메라는 이번에 넣지 않았다.
대신 SK텔레콤의 투자회사 IDQ가 개발한 세계에서 가장 작은 양자난수생성(QRNG) 칩셋을 탑재했다. 양자난수생성 칩셋은 예측 불가능하고 패턴이 없는 순수 난수를 생성, 인증·금융·메신저 등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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