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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소득 격차 더 벌어졌다…상위 20% 1115만원, 6.3% 증가…하위 20% 149만원 ‘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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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위 가구 근로소득 월 51만원
정부지원 자금으로 총소득 메워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1분기 임시·일용직 등 고용 취약계층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저소득자와 고소득자 간 소득 격차가 1년 전보다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 1~3월 1분위(소득 하위 20%) 가구 소득은 월평균 149만8000원으로 1년 전과 동일했다. 1분위 가구 소득은 2018년 1분기(-8.0%)부터 지난해 1분기(-2.5%)까지 연속 감소하다 지난해 2분기(0.04%)부터 증가세로 전환했다. 이후 지난해 4분기(6.9%)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으나 올해 1분기까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1분위 가구의 근로소득은 51만3000원으로 1년 전보다 3.3% 감소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고용 취약계층인 임시·일용직 중심으로 취업자 감소세가 확대되면서 근로소득이 쪼그라들었다. 통계청의 ‘3월 고용동향’을 보면 임시·일용직 취업자는 59만3000명 감소해 1989년 집계 이후 역대 최대다. 일시휴직자는 160만7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만명 폭증해 1982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로 늘었다. 그나마 사업소득(25만7000원) 증가(6.9%)와 기초연금·사회수혜금 확대로 인한 이전소득(69만7000원) 증가(2.5%) 등 정부의 긴급생계지원으로 1분위 가구의 소득이 전년 수준을 유지할 수 있었다.

반면 5분위(소득 상위 20%)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115만8000원으로 1년 전보다 6.3% 증가했다. 코로나19 여파에도 대규모 사업장의 취업자 증가, 고액 국민연금 수급 증가 등으로 근로·이전소득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퇴직금 등 비경상소득이 늘면서 2분위(0.7%), 3분위(1.5%), 4분위(3.7%), 5분위(6.3%) 소득은 모두 증가한 반면 1분위만 1년 전과 같았다.

이로 인한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은 5.41배로, 1년 전(5.18)보다 0.23배포인트 증가했다. 5분위 배율은 5분위 가구의 평균 소득을 1분위 가구의 평균 소득으로 나눈 값으로, 소득불균형이 더 악화됐다는 의미다. 강신욱 통계청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서비스업 부진이 일용직과 임시직이 많은 가구의 근로소득을 감소시켰다”고 말했다.

안광호 기자 ahn787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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