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수출 12.4% ↑...무역흑자 6조원 첫 돌파
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 무역수지 흑자가 6조1000억원을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6조원을 돌파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9년 화장품 무역수지 흑자가 6조1503억원으로 2018년 흑자액 5조4698억원보다 12.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첫 흑자를 기록한 2012년부터 8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이다.
2019년 화장품 수출은 65억2479만 달러(7조6086억원)로 전년비 4.2% 늘었다. 6년 평균 수출 성장률이 26.0%를 기록했다.
지난해 화장품 생산실적은 16조 2633억원으로 2018년(15조5028억원) 대비 4.9% 늘었다.
국가별 수출실적을 보면 중국이 30억615만 달러(3조 5685억원)로 전년도에 이어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로는 홍콩, 미국, 일본 등의 순으로 수출실적이 높았다. 특히 러시아 연방 등의 북방국가에서 수출이 증가하는 등 수출이 다변화하는 양상을 보였다.
수출 시장은 호주와 유럽 등 세계 각지로 다변화했다. 일본과 베트남, 영국, 호주 수출액은 전년 대비 각각 32.7%, 32.7%, 8.5%, 22.9% 증가했다.
우리나라가 화장품을 가장 많이 수입한 국가는 프랑스(3억7636만 달러, 4389억원)였으며, 그 뒤로 미국, 일본, 태국, 독일 등의 순이었다.
국가별로 화장품 수출 규모를 비교해 보면 우리나라는 2017년부터 3년 연속 세계 4위를 기록하고 있다. 1위는 프랑스, 2위는 미국, 3위는 독일이다.
지난해 화장품 생산실적은 16조2633억원으로 전년비 4.9% 증가했고 기초화장용이 9조8123억원(60.33%)으로 가장 많았다.
업체별 생산실적은 LG생활건강이 4조9603억원(30.50%)으로 1위를 차지했고 아모레퍼시픽이 4조9154억원(30.22%), 애경산업이 3751억 원(2.31%), 코리아나화장품 2332억원(1.43%), 카버코리아 2162억원(1.33%) 순이다.
기능성 화장품의 생산 실적은 5조 3448억 원으로 2018년(4조 9803억 원) 대비 7.3% 증가했으며, 기능성화장품의 2015년에서 2019년까지 평균성장률도 8.5%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미백‧주름‧자외선차단 중 한 가지 기능을 나타내는 제품의 생산실적은 3조1022억원으로 2018년(2조6930억원) 대비 15.2% 증가한 반면, 두 가지 이상 기능을 가진 제품의 생산실적은 전년 대비 2.0% 감소했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화장품 산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낸 것은 업계의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바탕으로 정부의 규제개선과 지원이 빚어낸 결과"라며 "'K-뷰티 세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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