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10 라이트' 실물 추정 사진 등장…"엣지 사라졌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 라이트 추정 제품 /사진=테크토크TV

삼성전자가 이달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갤럭시노트10 라이트'의 실물로 추정되는 제품 사진이 온라인에 등장했다. 앞서 알려진 대로 평평한 화면과 후면 사각형 카메라 모듈이 적용됐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유튜브 테크토크TV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 라이트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부팅 과정이나 설정 등에서 제품명이 확연히 드러나는 만큼 실제 모델로 추정된다. 제품은 알려진 대로 엣지가 아닌 평평한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후면은 애플 아이폰11에서 조롱받던 '인덕션' 디자인의 사격형 카메라 모듈이 적용됐고, 3개의 카메라가 확인된다.

측면 음량조절과 전원 버튼은 갤럭시노트10과 반대인 모두 제품 오른쪽에 배치됐다. 전원 버튼은 빅스비 버튼과 통합된 것으로 추정된다. 부활할 것으로 전망됐던 3.5mm 이어폰 단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 라이트 추정 제품 /사진=테크토크TV

갤럭시노트10 라이트는 지난해 8월 출시된 갤럭시노트10의 보급형 모델이다.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갤럭시S9·노트9에 적용됐던 10nm 공정의 엑시노스 9810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 6GB(기가바이트) 램과 128GB 저장장치가 탑재되며, 배터리는 갤럭시노트10보다 1000mAh(밀리암페어시) 더 큰 4500mAh 대용량이 적용될 전망이다. 제품은 이달 유럽에 출시되며 출고가는 609유로(78만원)로 알려졌다.

테크토크TV는 "외관은 갤럭시노트10처럼 각진 형태가 아닌 갤럭시S10처럼 둥근 형태"라며 "솔직히 말해 새로운 사각형 카메라 디자인은 좋아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 라이트 추정 제품 /사진=테크토크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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