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내년 맥 컴퓨터 ARM 탑재 될 듯
내년 출시될 맥 컴퓨터에는 인텔 칩 대신 ARM 칩이 탑재될 전망이다.
블룸버그통신은 9일(현지 시각) 이달 말 열릴 예정인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이 같은 사실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WWDC는 오는 22일 열릴 예정인데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만 진행된다. 올해 행사에선 iOS 14, 맥OS 10.16, 워치OS 7 등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자리에서 자체 설계한 ARM 기반 프로세서를 적용한 맥을 선보임으로써 수년 전부터 예상됐던 인텔과의 결별도 공식화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 경우 애플의 맥은 인텔 칩을 사용중인 경쟁사 HP, 델, 삼성과의 차별화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경제매체 CNBC는 보도했다. 이 매체는 "애플의 ARM 기반 프로세서는 아이폰, 아이패드 등 모바일 제품에서 탑재돼 강력한 프로세서 구축 능력을 입증해왔다"며 "배터리 수명도 훨씬 더 길다"고 전했다.
애플과 인텔은 이 같은 보도와 관련,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다만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이 이번 WWDC에서 ARM 기반 프로세서를 탑재한 첫 맥을 선보이더라도 2021년까지 시장에는 출시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애플이 자체 디자인한 ARM칩을 도입하려는 것은 모바일 기기와의 통합 외에도 인텔 의존도를 낮추려는 의도도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인텔 칩의 성능 향상 속도가 더뎌지면서 애플의 제품 로드맵에도 영향을 받음에 따라 자체 디자인한 프로세서를 적용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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