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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무더위 기승'...강원·경북 내륙 최고 33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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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동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리던 비가 그치고 다시 폭염이 이어질 전망이다.

15일 기상청은 전국이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고 밝혔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4도, 낮 최고기온은 24~34도로 예상된다.

특히 강원 동해안과 일부 경북 내륙에는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거나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 33도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4도, 수원 28도, 춘천 32도, 강릉 34도, 청주 29도, 대전 27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대구 32도, 부산 27도, 제주 26도다.

해무가 유입되는 전라 서해안과 지표가 습한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는 일부 내륙에는 오전 9시까지 가시거리 1㎞ 이하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일부 서쪽 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오전에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강원 영동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0m, 남해와 동해 앞바다 0.5~1.5m, 서해 먼바다 최고 2.0m, 남해와 동해 먼바다 최고 2.5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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