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혓바닥에 털 난 남성...인구의 13%서 발생

보헤미안 0 238 0 0

최근 국제학술지에 혀에 검은 이 난 남성의 사례가 실렸다. [사진=JAMA Network]최근 국제학술지에 혓바닥에 검은 이 난 남성 사례가 보고됐다.

혀에 이 난 자체만으로는 건강에 무해하며, 혀 위생에 신경을 쓰면 개선 역시 가능하다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

미국의학협회저널인 ≪자마 피부과학(JAMA Dermatology)≫에 지난 9일 게재된 인도 연구팀의 논문에 의하면 한 50대 인도 남성의 혀에서 검은 이 관찰됐다.

이 남성은 뇌졸중을 앓고 난 뒤 신체의 왼쪽 부위가 약해졌다. 음식을 먹는 데도 어려움이 있어 으깨거나 갈아서 걸쭉하게 만든 퓨레 형태의 음식을 먹고 있는 상태였다.

그러던 중 어느 날 이 남성의 혀에는 검고 두꺼운 들이 덮이기 시작했다.

미국구강의학회(AAOM)에 의하면 이는 '흑모설(lingua villosa nigra)'이라고 부르는 증상으로, 혀에 검은 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혀 표면을 덮고 있는 실 모양의 돌기인 '실유두'가 길어지면서 마치 같은 모양을 형성하는 것이다.

연구팀에 의하면 퓨레 음식을 먹는 사람들의 혀에서 검은 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묽은 음식으로 혀에 가는 자극이 부족해지면 케라틴이라고 불리는 단백질이 혀 윗부분에 축적되면서 실유두가 길어져 처럼 보이게 된다.

구강 위생이 불량하거나, 흡연을 하거나, 경구용 항생제를 사용하거나, HIV 혹은 암 등 면역체계를 약화시키는 질환이 있을 때도 혀에 이러한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어느 연령대에나 발생할 수 있지만, 노년층에 특히 더 잘 생기는 특징이 있다.

색깔이 까맣게 보이는 것은 '혐기성 박테리아' 때문이다. 박테리아나 곰팡이의 종류에 따라 의 색은 갈색, 노란색, 녹색 등으로 보일 수도 있다.

이처럼 혀에 이 나는 질환은 생각보다 흔하다. 인구의 13%가 일시적으로 이 같은 증상을 경험할 수 있다.

이 난 혀는 칫솔을 이용해 혀를 깨끗하게 닦거나 혀 긁개를 사용하면 호전될 수 있다. 이번 논문에 실린 남성은 20일간의 구강 세척을 통해 상태를 개선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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