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판매·배송↑...'전통시장도 비대면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면서 비대면 판매 및 배송이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경북지방중소밴처기업청은 '특성화 시장 육성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에 도입한 비대면 온라인 판매·배송 서비스가 코로나19 사태로 크게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경북 문경중앙시장의 경우 올해 1월부터 40개 점포가 SNS를 통한 비대면 장보기·배송 서비스를 시행 중인데 이 시장의 상인들은 SNS 회원 1750명을 확보해 한달 평균 447건의 주문을 받아 2억1600만원, 점포 1곳당 월 54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 소문이 퍼지면서 다른 전통시장 역시 이를 벤치마킹 하려는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또 지난 4월부터는 배송불가지역 및 특정시간 상품수령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사이렌오더와 드라이브스루 서비스를 진행해 호응을 받고 있다.
더불어 각 지자체 전통시장들은 지역별 입지나 특색에 맞춰 비대면 온라인-배송서비스를 구축·개시할 예정이다. 대구 와룡시장은 대규모 아파트단지 및 대학교가 인접해 근거리서비스 '바로와용 쇼핑몰·앱 배송서비스'를 이달 초부터 개시하며, 울진 바지게시장은 '워킹-드라이브 스루, 포항 큰동해시장은 지역고객 3천명의 회원을 바탕으로 '고객회원제 배송서비스 방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 전통시장은 정부의 '특성화 시장 육성 사업'에 선정돼 지원을 받는 곳이며, 올해 추가로 대구 신매시장과 화원시장, 서남신시장, 경주 중앙시장, 경산 공설시장 등 8곳이 포함됐다.
김한식 대구경북 중소벤처기업청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대구·경북지역 전통시장의 비대면 온라인 판매·배송 서비스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지역 특색에 맞는 시스템이 구축되면서 유통 활성화와 매출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casinolea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