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눈치본 저커버그 CEO...페이스북 임직원들 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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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눈치본 저커버그 CEO...페이스북 임직원들 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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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판단은 위기때 빛이 나던가 더 암울하게 된다.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 임직원들이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에게 반발하고 나섰다. 이는 저커버그 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지 플로이드' 사망 규탄 시위와 관련해 페이스북에 올린 게시물을 삭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CNBC 등은 저커버그 CEO가 이날 열린 페이스북 온라인 전체 회의에서 '약탈이 시작되면, 총격전도 시작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글에 관한 사측 결정은 확고하다는 뜻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 글은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25일 흑인 사망 시위에 관해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올린 글인데 1967년 마이애미 경찰국장이 인종차별 반대 시위에서 한 유혈 진압 발언을 인용한 것이라 논란이 됐다. 트위터는 "이 트윗은 '폭력 미화 행위'에 관한 트위터 운영원칙을 위반했다는 경고문을 붙였지만, 페이스북은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저커버그 CEO는 “자유로운 표현을 존중하는 페이스북의 원칙은 지금 이 일에 우리가 간섭하지 않고 내버려 두는 것이 올바른 행동임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어 "페이스북이 정책을 바꿀 것인지 아니면 위반 게시물을 완전히 없애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을 강구할 것인지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저커버그 CEO의 이 같은 입장에 직원들은 강한 반발을 드러내고 있다. 비대면 원격근무 중이던 페이스북 직원 수백명은 월요일부터 파업에 돌입했으며, 십여명의 내부 직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저커버그를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라이언 프리타스 페이스북 뉴스피드 제품디자인 이사는 "마크는 틀렸다. 최대한 큰 소리를 내 그의 생각을 바꾸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앤드루 크로 페이스북 포털 디자인팀장은 "폭력을 선동하고 허위정보를 퍼뜨리는 데 플랫폼을 내주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그것은 뉴스 가치와 상관없이 누구에게든 같다"고 말했다.

NYT는 10여명의 전현직 직원들을 인용해 저커버그 CEO의 리더십이 지난 15년전 페이스북을 설립한 이래 가장 심각한 도전에 직면했다고 평가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지난해 12월 정치광고 허용 논란 때도, 페이스북이 공화당에 유리한 결정을 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가 강력한 반독점법 조사를 실시를 예고하면서 저커버그의 트럼프 눈치보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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