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앞에 놓아둔 배달 상품만 훔친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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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0 05:09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19일 집 배달 상품만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로 ㄱ씨(23·여)를 불구속 입건했다.
ㄱ씨는 지난 4월 16일 오후 6시쯤 부산 부전동의 한 오피스텔 건물에 들어가 ㄴ씨의 오피스텔 문 앞에 배달된 18만원 상당의 의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ㄱ씨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17차례에 걸쳐 경비실이나 각 세대 문 앞에 배송된 배달 상자 24개(134만원 상당)를 훔친 것으로 밝혀졌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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