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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담패설 내공 있어야 커리어우먼” 여대 교수 강의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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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데스크 화면 캡처

서울의 한 여대 교수가 강의 중 “음담패설에 내공을 가져라” “남자의 관심사를 파악하라” 등의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교수는 한 방송사에 “사회생활을 잘하라고 조언해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MBC와 JTBC는 서울 숭의여대 한 온라인 강의 영상에 부적절한 내용이 포함돼 학생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고 1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직장에서 남성들과 진정한 업무 동반자가 되는 비결’이라는 제목의 강의엔 ‘남성들의 관심사를 파악하라’는 소제목으로 시작해 급기야는 ‘음담패설에 내공을 가지라’는 글귀까지 등장했다.

해당 교수는 강의에서 “보통 여성들은 이런 분위기에서 불쾌감을 갖기도 하지만 그걸 그렇게 예민하게 받아들이지 말고 그게 사회생활이다. 그렇게 생각하고...”라고 말했다. 그는 또 “‘나 빼놓고 무슨 이야기를 했지’ 그때부터 궁금해진다. 그러다보면 나는 조직 속에서 왕따 당하기 쉽다, 그러면 직장 출근하기가 좋겠냐. 기분이 좋겠냐?”고 반문했다.

음담패설을 농담으로 받아치는 게 여성 직장인의 내공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해당 교수는 “내공이 쌓인 ‘커리어우먼(전문직여성)’이라면 이런 분위기에 위축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대화에 녹아드는 것을 볼 수 있다”며 “이들에게 뼈 있는 농담 한마디를 던질 수 있다면 바로 뭐냐? 금상첨화다”라고 했다.

이를 듣던 한 수강생이 SNS에 “모 여대에서 가르치고 있는 강의 내용인데 뭔가 이상하다”며 강의 자료를 소개하는 글이 올라오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결국 강의 영상은 삭제됐고 해당 교수는 “강의 내용 중 일부분에서 학생들에게 오해를 갖게 한 점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해당 교수는 또 학생들에게 “절대로 오해 하지 말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해당 강의 자료를 자신이 직접 작성한 건 아니라는 해명도 내놨다. 교수는 “인터넷에 있는 걸 제가 복사해서 갖다가 이렇게 해서 만든거지, 내가 만든 글은 아니다”라고 했다.

해당 교수는 JTBC에도 “내가 인용을 한 거지, 자꾸 그런 식으로 말하면 안 된다”며 “JTBC에도 여성 과장님도 계시고 부장님도 있고 이사님도 있지 않냐. 여성들이, 누가 뭐래도 꿋꿋이 이기고 사회생활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다”라고 해명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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