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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서 50대 여성 재양성…퇴원 21일만에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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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첫번째 확진자…코로나19 증상 없어[서울=뉴시스]서울 용산구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용산구 첫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재양성 판정을 받았다.

25일 용산구에 따르면 보광동 거주 50대 여성 A씨는 지난 4일 퇴원했다. 이후 21일만인 이날 오전 8시30분께 재양성 판정 통보를 받았다.

A씨는 지난달 2일 성북구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달 4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격리 입원 후 한달만에 퇴원을 했다.

코로나19 재양성 결과는 A씨가 앓고 있던 지병 치료 과정에서 나왔다. A씨는 그동안 기침과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이 별도로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23일 저녁에 외출해 집 근처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고 음식을 포장해서 가져갔다. 이 외에는 특별한 동선은 없었다.

구는 A씨의 자택·방문지 방역과 가족 3명에 대한 검체 채취를 마쳤다. 또 추가 접촉자를 확인해 자가격리토록 안내할 예정이다.

이날 현재 관내 확진자는 18명(완치 9명 포함), 자가격리자는 63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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