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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9명, 다시 한자릿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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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한자릿수를 기록했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9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환자 가운데 해외유입은 5명, 지역발생은 4명이다.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환자는 3명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8일째 100명 미만, 21일째 50명 미만 각각 유지했다. 신규 확진자 9명 중 5명이 해외 유입, 4명은 지역 발생 사례로 대구 3명, 경기 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역사회 감염 사례를 보면 대구에선 영남대학교병원 코로나19 확진자 병동에서 근무하던 간호사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양성 판정을 받은 미성년 자녀 간호를 위해 동반 입원·입소했다가 1명이 격리시설 퇴소 전 검사에 양성으로 확인됐다.

경기에선 미각과 후각 저하 등 증상이 나타나 지난 27일 의료기관에서 선별진료를 받은 40대 남성이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사망자 수는 246명으로 전날보다 2명 늘었다. 전체 치명률은 2.29%를 기록했다. 성별로는 남성 2.97%, 여성은 1.82%였다. 80세 이상 치명률 24.33%, 70대도 10.3%를 기록했다.  

전체 누적 확진자 1만761명의 지역은 대구 6852명, 경북 1365명, 경기 676명, 서울 633명, 충남 143명, 부산 137명, 경남 117명, 인천 93명, 강원 53명, 세종 46명, 충북 45명, 울산 43명, 대전 40명, 광주 30명, 전북 18명, 전남 15명, 제주 13명 순이고 검역 과정 442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가 다녀온 곳을 지역별로 보면 미국 등 미주가 461명으로 가장 많았고 유럽 456명, 중국 외 아시아 122명, 중국 18명, 아프리카 3명, 호주 1명 등이다.

기존 확진자 가운데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환자는 68명 늘어 총 8922명으로 완치율은 82.9%다. 

연령별로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은 20대가 43.31명으로 가장 높았고 80세 이상 25.54명, 50대 22.56명, 60대 21.25명, 70대 19.66명, 40대 16.96명, 30대 16.38명, 10대 11.94명, 9세 이하 3.37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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