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THEME_dhcvz718
홈 > 커뮤니티 > 이슈
이슈

필리핀 화산 폭발 장기화 우려...'어려운 경제까지 또 다시 위태'

모스코스 0 281 0 0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남쪽으로 65㎞가량 떨어진 곳에서 발생한 탈(Taal) 화산 폭발 사태가 장기화될 우려와 함께 경제적으로 큰 손실을 낳고 있다는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CNN필리핀이 14일(현지시간) 필리핀 탈 화산 폭발로 분출된 화산재가 루손섬 남부 지역을 뒤덮으면서 경제적 피해가 크다고 보도했다.

이에 레나토 솔리둠 필리핀 지진화산연구소 소장은 "이전에 발생한 탈 화산 폭발이 몇 달 간 지속됐다"면서 "현재의 화산 활동이 언제 끝날지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장은 "그러나 폭발적인 분출 가능성에 대한 경보는 아마 몇 주간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지화산연구소는 지난 12일 탈 화산에서 높이 10∼15㎞에 달하는 테프라(화산재 등 화산 폭발로 생성된 모든 종류의 쇄설물) 기둥이 형성되고 수도권인 메트로 마닐라의 케손시 북쪽에까지 화산재가 떨어지자 경보 5단계 가운데 4단계를 발령해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호수로 둘러싸여 있는 탈 화산섬과 인근 지역 주민과 관광객 3만여 명이 안전지대로 대피했고, 반경 14㎞ 이내 주민 50만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지난 14일 역시 용암 활동이 계속되고 높이 800m의 짙은 회색 증기가 분출됐으며 화산재가 바람의 방향에 따라 인근 지역에 계속해서 떨어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폐쇄됐던 마닐라 공항은 13일부터 부분적으로 항공기 운항을 재개했지만, 아직 정상화하려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며 일부 지역 학교는 현재까지 휴교 상태다.

이번 화산 폭발로 인해 직접적인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보고는 없었고, 우리나라 교민 피해도 접수되지 않았다. 다만 화산재 때문에 호흡기 질환자가 속출하고 방진 마스크가 품귀현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탈 화산 인근 발레테 시의 윌슨 마라릿 시장은 DZMM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시에선 이재민들이 집에 돌아가지 못하게 하고 있는데 화산이 언제든 다시 폭발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경제적 손실 역시 심각한데, 필리핀 농무부에 따르면 이번 폭발로 화산과 인접한 루손섬 남부에 화산재가 떨어지면서 쌀, 옥수수, 커피, 카카오, 바나나 등 농작물 재배지가 큰 타격을 입었고 일대에서 기르던 가축 약 2000마리도 피해를 입었다.

이에 탈 화산 폭발에 따른 농작물·가축 등 피해액이 5억7739만페소(약 132억원)로 집계됐다고 윌리엄 다 필리핀 농무부 장관은 밝혔다.

필리핀 정부는 피해 지역 농·어민을 지원하기 위해 보조금을 지급하고 긴급융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하지만 탈 화산이 추가로 폭발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이번 사태가 장기화한다면 경제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


온카888 

온카 


0 Comments
제목

  메뉴
  고레벨 회원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