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체크 사실은] ‘김정은 건강 이상설’ 트럼프도 모르는 괴소문...김여정 권한 대행설까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이 제기된 가운데 현재까지 그 진위와 김 위원장의 최근 신상에 대한 팩트 체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사실상 일부 언론의 건강 이상설 의혹 제기 말고는 한미일 3국의 어떤 정보 기관에서도 구체적인 사실 관계를 밝히지 않고 쉬쉬 하고 있는 상황이다.
22일 현재까지 알려진 바는 지난 20일과 21일 미국의 CNN과 국내 북한 전문매체 데일리NK가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건강이상설 보도가 전부다. 해당 매체는 최근 심혈관 관련 시술 후 치료를 받고 위중한 상태라고 보도해 남한은 물론 주변국을 바싹 긴장케 했다. 김 정위원장이 심혈관 시술 후 중태에 빠져 있는 상태로 그의 후계자로 여동생 김여정이 급부상하고 있다는 것이 내용의 주요 골자다.
그러나 직접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우리 측 청와대는 21일 관련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고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여기에 김 위원장이 최근까지 지방 순시를 한 사실이 있어 일각에서 제기된 김정은 건강 이상설은 전혀 신빙성이 없다는 입장까지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북한 정세와 동향정보에 최고의 정보력을 자랑하는 미국의 도널트 트럼프 대통령마저 김정은 건강 이상설에 대해 “잘 모른다”고 밝혀, 진위 여부는 더욱 오리무중으로 빠지고 있다.
2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상태에 대해 “우리는 잘 모른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백악관에서 브리핑 중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과 관련한 취재진의 질무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상당히 심각한 상태인 것 같다. 나는 그가 건강하길 바란다”면서 “(언론을 향해) 그들은 정말 심각한 의학적 보도를 내놨지만 아무도 이를 확실하게 장담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을 최초 보도한 CNN을 향해 “보도가 CNN에서 나왔다면, 나는 (해당기사에) 큰 신뢰를 하지 않는다”고 했다.
사실상 김정은 건강 이상설은 일부 언론이 보도한 의혹일 뿐 현재까지 정확한 팩트로 보기에는 무리가 따른다는 것이 지금까지 상황이다.
한편 일본의 요미우리 신문은 22일 북한에서 작년 말부터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긴급 시 최고지도자 권한을 대행하는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해 김 위원장 건강이상설에 대한 가능성을 부추겼다.
요미우리신문은 이같은 내용의 보도를 한미일 협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그러나 아직 한미일 어느 정보 기관에서도 이에대한 공식 브리핑이나 확인 등의 언급은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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