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이렇게는 마시지 말자
이것만 피하면 당신은 이제 와인 유단자가 될 수 있다
'오늘 와인 마시기로 했는데.. 실수하면 어쩌지' 에디터도 와인 마시는 자리라면(특히 초면인 사람과 함께 할 경우) 달갑지 않다. 왠지 실수할 것만 같고 와인 지식도 뛰어나지 않기 때문! 하지만 더 이상 피할 수만은 없다. 당신도 나도 불편했던 와인 자리, 이젠 즐겨보자.
상대방이 나에게 와인을 따라 줄 때 와인 잔을 드는 행위는 삼가자. 와인이 튀거나 와인 잔이 병에 닿아 깨질 위험이 있다. 잔의 베이스 부분에 한 손만 올려두는 것이 매너. 상대가 다 따라줄 때까지 천천히 기다린다. 이때 와인을 따라주는 상대와 가벼운 대화는 좋으나 빤히 쳐다보는 행위는 하지 말자.
와인은 한 손으로 따르는 것이 정석이다. 와인의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와인병의 아랫부분을 잡고 천천히 그리고 조금씩 따라주며 와인 방울이 튀지 않게 살짝 돌리며 세우는 것이 좋다. 또한 와인은 글라스의 1/4 정도만 채우면 된다. 글라스에 와인을 가득 채울 시 스월링을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향을 음미하는 데도 방해가 된다. 가벼운 와인 잔에 가볍게 따르는 것이 예의. 상대가 제대로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적정선을 지켜주자.
와인글라스의 구조를 파악해보자. 소주잔이나 맥주잔과는 다른 와인글라스를 구분해 본다면 아래부터 '베이스', 기둥이 '스템' 그리고 가장 넓은 부분을 '볼'이라고 칭하며 입술이 닿는 부분을 '림'이라고 부른다. 이때 부딪혀야 할 부분은 바로 볼 부분이다. 림은 굉장히 얇고 연약하여 강한 힘으로 건배를 할 시 깨질 위험있으니 몸통 부분을 가볍게 치는 것이 와인 건배의 정석이라 할 수 있다.
와인은 세워서 보관하지 않는다. 오랜 시간 세우면 코르크가 마르고, 이 사이에 틈이 생겨 와인의 산화가 더욱 빨라져 맛과 향을 변질시킨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보관할 시 반드시 눕혀 놓을 것. 또 하나의 팁이 있다면 와인을 차로 옮길 경우 트렁크에 보관하는 것은 금물. 트렁크는 온도가 높고 습할 수 있어 와인 보관 시 최악의 장소다. 조수석에 조심히 모셔 놓는 것을 추천한다.
제일 안 좋은 습관 중 하나. 와인도 상황이나 같이 마시는 사람, 곁들이는 요리에 따라 맛과 향이 다르게 느껴질 수 있음을 늘 기억하자. 친한 친구와 함께 마실 경우 단 맛이 느껴질 수 있지만, 초면이거나 불편한 사람과 마실 경우 와인의 쓴맛이 더욱 강하게 올라올 수 있다. 그날의 기분과 상황에 따라 와인도 다르게 느껴지니 와인은 다른 상황에서 여러 번 즐겨보길 권한다.
▶번 외
와인은 치아와 혓바닥을 보랏빛으로 물들일 수 있다. 썸 타는 상대와 함께 마시거나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상견례 중이라면 위에 내용 그 무엇보다 사실 제일 조심해야 할 부분일 수도. 화장실에서 경악하지 말고 틈틈이 치아를 체크해 주자.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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