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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어렵다면 하루에 하나씩 ‘몸에 좋은 일’ [지방흡입 이야기]

보헤미안 0 397 0 0

지방흡입을 받은 의료소비자들은 대체로 ‘비슷한 심경의 변화’를 겪는다.

오랜 기간 비만클리닉 의사로 다이어터들을 만나온 만큼, 어느 정도의 패턴이 조금씩 보이는 듯하다. 우선 누구나 열정기-안도기를 거친다. 이후 지방흡입 결과를 잘 유지하는 사람은 ‘유지기’를 갖게 되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은 ‘타협하기’로 접어든다.

우선 열정기는 지방흡입을 받은 직후부터 약 한두달간 나타난다. 굵었던 허벅지가, 출렁이던 팔뚝이 드라마틱하게 가늘어진 것을 보고 다이어트에 대한 열정이 마구 샘솟는다. 이 시기에는 부분비만 개선에 만족하며, 좀 더 날씬한 몸매를 가꾸기 위해 노력한다.

이후 시간이 흐르며 3개월 정도 지난 무렵부터는 팔·복부 등 수술받은 부위가 슬림해진 상태에 익숙해진다. 이때 다이어터들은 ‘예전처럼 부분비만으로 고생하지 않아도 되겠구나’ 안심한다. 실제로 지방세포를 체내에서 영구히 제거해버린 만큼 체중 유지 중에는 해당 부위에 쉽게 살이 찌지는 않는다. 이 시기에는 입고 싶었던 옷에 도전하는 등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즐기는 안도기를 보낸다.

다만, 안도기의 이후의 태도가 미래의 체형을 결정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지방흡입 후에도 적당한 식사조절과 1주일에 2번 정도 운동하며 ‘유지기’를 이어가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1년, 3년, 5년 뒤는 당연히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대다수의 의료소비자는 유지기보다 ‘타협하기’를 택한다. 지방흡입까지 했는데 더 힘들게 다이어트 할 필요가 있겠냐는 마음에서다.

냉정하게 말하겠다. 지방흡입수술을 받았더라도 지방흡입 전의 나쁜 생활패턴을 반복할 경우 다시 살이 찌는 것은 시간문제다. 체중이 부쩍 늘어날 경우 수술 부위는 날씬하더라도 나머지 부위가 통통해질 수 있다. 최악의 경우 수술받은 부위의 지방세포 크기가 늘어나며 다시 사이즈가 원상복귀할 수도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대다수의 ‘타협하기’를 택한 다이어터를 위한 해결책을 제시해보려 한다. 바로 다이어트를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대신 ‘하루에 한가지씩 몸에 좋은 습관’을 실천하는 것이다.

지방흡입을 받은 다수의 의료소비자는 ‘수술까지 받았는데 다이어트를 하려니 너무 힘들다’고 토로하는 경우가 많다. 지방흡입이 영원히 살을 찌지 않게 해주는 마법의 수술이 아니라는 것을 알지만, 그동안의 다이어트에 너무 지친 게 문제다.

체중관리가 의무가 되어버리면 오래 유지하기 힘들다는 것은 필자도 너무나 잘 이해하고 있다.

지친 마음에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의무감 대신 건강한 생활습관을 ‘일상 속 미션’으로 설정해보자. 하루에 한가지 몸에 좋은 ‘새로운’ 일을 실천함으로써 특별히 다이어트를 하지 않아도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일종의 행동수정요법인 셈이다.

몸에 좋은 일이란 게 특별할 것은 없다. 저녁식사 반식 하기, 반신욕 하기, 쌀밥 대신 현미밥으로 대체하기 등 누구나 알고 있는 건강 상식을 실천해보는 것이다. 이를 하루에 한 가지씩 실천하고 기록하는 게 골자다. 매일의 기록이 쌓이면 1개월, 3개월, 6개월 뒤에는 큰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좀 더 심화하고 싶다면 쉽게 도전하기 힘든 새로운 수칙 실천에 나서보자. ‘리크’ 등 먹어 본 적이 없는 채소로 요리하기, 그린스무디 만들기, 닭가슴살 요리 레시피 10개 만들어보기 등 매일 다른 테마를 정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해본 적 없는 일에 도전하는 것은 뇌에도 새로운 자극을 일으키는 등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할 수 있다. 또, 매일 한 가지라도 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통해 성취감을 얻는 것은 덤이다.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매일 성공해 나가면 해당 경험이 습관으로 자리잡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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