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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돌린' 시진핑, 프랑스·독일·스페인에 코로나19 지원 제안

왕이 "중국 낙인 찍기, 코로나19 예방에 도움 안돼"
[우한=신화/뉴시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을 방문해 집에서 자가 격리 중인 주민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2020.03.11.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도가 진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21일 프랑스와 독일, 스페인 정상에게 코로나19 퇴치를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유럽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새로운 진원지라고 언급할 정도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위로 전문을 보내 "프랑스와 중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서 모든 인류의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책임을 함께 짊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은 프랑스와 협력해 코로나19 펜데믹에 맞선 국제 협력을 촉진하고 유엔과 WHO가 세계 공중 보건 거버런스(협치) 체제를 개선하고 인류 보건 공동체를 구축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맡길 원한다"고 했다.

그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에게도 위로 전문을 보내 "중국은 독일이 필요하다면 있는 힘을 다해 도울 것"이라면서 "단결과 협력은 가장 강력한 무기다. 중국은 인류 운명 공동체라는 이념을 지지한다. 독일과 정보, 경험을 공유하길 원한다"고 했다.

시 주석은 스페인 국왕인 펠리페 6세에게 보낸 위로 전문에서는 "중국은 스페인과 코로나19 예방과 통제, 진단, 치료 경험을 공유하고, 가능한 도움과 지지를 제공할 의지가 있다"면서 "인류는 운명공동체다. 단결과 협력만이 중대한 공중 보건, 안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이날 세르비아 대통령에게도 같은 맥락의 위로 전문을 보냈다.

이밖에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전날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과 통화에서 양국간 코로나19 공동 전선을 강조했다. 중국에 코로나19 발생 책임을 묻는 미국을 향한 비난도 쏟아냈다.

그는"중국은 일단 반등을 피하는 것이 급선무"라면서 "중국은 영국과 연합 방역을 실시하기를 원한다"고 했다. 이어 교차 감염 방지를 위해 영국이 국경 통제를 강화하기를 원한다고 했다.

왕 부장은 "코로나19를 정치화하고, 바이러스에 딱지를 붙이고, 중국에 오명을 씌우려는 국제사회의 일부 인물들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는 코로나19를 중국 바이러스라고 지칭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어 "이런 행동은 국제사회의 단결과 협력을 저해해 코로나19 예방에 방해가 된다. 영국을 비롯한 각국이 편협한 행위를 막기 위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태도를 보일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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