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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업계 양극화…한국GM·르노삼성·쌍용차 ‘신차 보릿고개’ 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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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자동차 5개사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올들어 선보인 신차들이 연이어 ‘대박’을 터뜨리며 국내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는 반면 한국GM과 르노삼성, ##쌍용자동차## 등 외국계 3사는 신차를 내놓지 못하며 쪼그라들고 있는 것이다.

올해 국내 시장에서 ‘물량대란’이 일어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은 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현대차 제공

현대·기아차의 점유율 쏠림 현상은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기아차는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첫 SUVGV80을 비롯해 다양한 차급에서 내년에도 완전변경모델을 잇따라 선보일 계획이다. 그러나 나머지 외국계 3사는 내년에도 부진한 실적을 만회할만한 신차가 부족해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

◇ ‘신차 융단폭격’ 현대·기아차…GV80 이어 내년 투싼, 쏘렌토, G80 신차 출격

27일 국내 자동차 5개사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9만2144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동월대비 4.4% 증가한 수치다. 국산 자동차 제조사 5개사의 전체 판매량에서 현대·기아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9월 80.2%에서 82%로 확대됐다.

##현대자동차##는 올들어 대형 SUV 팰리세이드와 신형 쏘나타 등 신차를 잇따라

선보이면서 국내 시장에서의 판매실적을 개선하는데 성공했다. ##기아자동차## 역시 새롭게 내놓은 소형 SUV 셀토스가 출시 3개월만에 판매대수 1만5000대를 돌파한 가운데 K7과 모하비 부분변경모델 등도 선전하면서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였다.

기아차가 새롭게 선보인 소형 SUV 셀토스. 셀토스가 소형 SUV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쌍용차는 티볼리의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다./기아차 제공

현대·기아차의 ‘신차 융단폭격’은 내년까지 이어진다. 현대차의 경우 다음달 그랜저 부분변경모델과 제네시스 GV80을 출시한다. 특히 제네시스가 지난 2015년 브랜드 출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SUVGV80은 출시가 되기도 전에 이미 가입자수 30만명이 넘는 동호회가 있을 정도로 국내에서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현대·기아차의 간판 SUV 볼륨모델에서 완전변경 신차가 쏟아져 나머지 외국계 3사와의 판매량 차이가 더욱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

기아차는 내년 상반기 4세대 신형 쏘렌토를 선보인다. 신형 쏘렌토는 가솔린과 디젤 모델 외에 새롭게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 친환경 SUV 시장까지 공략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현대차가 4세대 신형 투싼을, 기아차는 5세대 스포티지를 각각 출시한다. 여기에 현대차는 소형 SUV인 코나와 중형 모델인 싼타페의 부분변경모델도 출시해 각 차급별 SUV 라인업을 신차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 밖에 제네시스도 GV80에 이어 내년 상반기에 대형세단 G80 완전변경모델을 출시한다.

◇ ‘신차 보릿고개’ 외국계 3사…쌍용차는 신차 출시 연기, 한국GM은 수입 의존

반면 한국GM과 르노삼성, 쌍용차 등 외국계 자본으로 운영되는 3개사는 올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만한 신차를 내놓지 못하며 극심한 판매 부진을 겪었다.

한국GM의 국내 판매량은 올들어 9월까지 5만3934대로 전년동기대비 18.7% 줄었다. 특히 지난달 판매량은 517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4% 급감하는 등 최근 판매 감소세가 심화되는 추세다.

쌍용차가 올해 출시한 신형 코란도/쌍용차 제공

쌍용차 역시 지난달 판매량이 전년동월대비 9.5% 줄어든 7275대에 그치며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쌍용차는 올 상반기 출시한 신형 코란도가 실적 개선의 견인차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했지만, 현대·기아차와의 판매 경쟁에서 코란도는 별다른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티볼리 부분변경모델 역시 셀토스에 크게 밀리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르노삼성도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상용차 마스터 이후 신차를 내놓지 못하면서 올들어 9월까지 국내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3.1% 감소한 6만402대에 머물렀다.

문제는 이들 외국계 3사의 ‘신차 보릿고개’가 내년까지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쌍용차는 코란도 투리스모를 이을 신형 미니밴과 중형 SUV를 개발해 내년 상반기 중 출시할 계획이었지만, 연구개발(R&D) 투자가 난항을 보이면서 출시를 하반기 이후로 연기했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내년에도 티볼리와 코란도, G4 렉스턴 등으로 험난한 경쟁을 해야될 처지가 됐다.

한국GM은 미국에서 수입해 판매하는 트래버스와 콜로라도에 내년까지 의존해야 될 상황이다. 그러나 트래버스와 콜로라도는 각각 대량 판매에는 한계가 있는 대형 SUV와 픽업트럭이다. 내년 상반기 선보이는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가 셀토스, 코나와의 경쟁에서 밀릴 경우 부진에 허덕이는 국내 판매실적을 눈에 띄게 개선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르노삼성이 내년에 국내에서 출시하는 XM3/르노삼성 제공

그나마 사정이 나은 것은 르노삼성이다. 르노삼성은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인 XM3에 이어 소형 SUVQM3의 부분변경모델을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그러나 내년에 현대·기아차가 준중형 SUV인 투싼과 스포티지 신차를 출시하는 점을 감안하면 역시 어려운 경쟁이 예상된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외국계 자동차 3사는 본사와의 원활한 소통이 부족하고 국내 생산과 연구개발 등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이뤄지지 않아 필요한 신차를 적시에 투입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머잖아 국내에서의 기업 운영이 한계에 부딪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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