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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에 1조 원 재산 모은 여성을 아십니까

마법사 0 557 0 0



공자는 논어에서 30세를 이립(而立)이라고 했다. 기초를 세우고 스스로 일어서는 나이라는 의미다. 20세는 약관(弱冠)이라 하는데 이제 막 갓을 쓰고 성인으로 출발하는 나이다.

하지만 이는 중국 고전의 용어일 뿐이다. 20대 약관의 나이에 천문학적인 부를 이룬 젊은이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부모로부터 거대한 재산을 물려받아 부자가 되는 '다이아몬드 수저'가 대부분이지만, 자수성가한 젊은이도 있다.

포브스의 세계 부호 순위에서 30세가 되지 않는 10억 달러(약 1조 1173억 원) 이상의 젊은 거부(巨富)는 모두 8명.

이 중에서 가장 젊은 부자는 21세 여성인데, 자수성가한 사람이다.

카일리 제너. 2015년 자신의 이름을 딴 화장품 브랜드 '카일리 코스메틱스'를 설립했다.

미국 리얼리티쇼로 널리 알려진 카다시안-제너 패밀리의 막내이자 유명 모델 켄달 제너의 동생이다. 그는 SNS상에서 엄청난 팔로워를 거느린 스타기도 하다. 그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비키니 입은 휴가 모습이나, 생일 파티 사진, 자동차 사진 등은 세계 젊은이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카일리 제너와 켄달 제너는 지난해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장 많은 돈을 번 랭킹 10걸에 들 정도다.

카일리 제너는 흑인 래퍼 트래비스 스캇 사이에 딸을 낳았으나 결혼은 하지 않은 채 결별한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기도 하다.

카일리 제너/출처 : AP

'다이아몬드 수저'는 북유럽 출신이 주류

8명의 세계적 젊은 거부 가운데 5명은 자수성가가 아닌 '다이아몬드 수저'다. 특히 북유럽 젊은이들이 많다.

노르웨이의 상속녀 자매가 가장 유명하다.

알렉산드라 안드레센(22)과 카타리나 안드레센(23)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07년 노르웨이 투자회사 페르드(Ferd)의 지분을 부친으로부터 나란히 42.2%씩 물려받았다. 평가액은 각각 14억 달러에 달한다.

페르드는 1700년대 담배공장으로 출발한 노르웨이 최대 규모 투자회사다.

알렉산드라 안드레센(왼쪽)과 카타리나 안드레센 자매 


이들 자매보다 더 재산이 많은 젊은 부호는 구스타프 마그나 위트조(24)다. 그 역시 노르웨이 사람이다.

위트조는 노르웨이 최대 연어 가공업체인 살마에이에스에이의 지분 46%를 보유하고 있다. 2013년 고등학생의 나이에 창업자인 아버지에게 지분을 물려받았다.

그렇다면 노르웨이에 유독 이런 '다이아몬드 수저'가 많은 이유는 뭘까.


노르웨이는 2014년 상속세를 폐지했다. 성년자에 대해 상속을 할 경우 기본적으로 세금이 없다. 이웃 나라 스웨덴도 마찬가지다.

1인당 국민소득이 세계 최상위권인 부자 나라기도 하지만, 상속세 부담도 없기 때문에 이런 천문학적인 지분 승계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구스타파 마그너 위트조/출처 : 구스타프 인스타


유럽에는 젊은 '다이아몬드 수저'들이 많다.

독일 제약회사 멜중겐(Melsungen) 지분을 상속받은 루드위그 테오도르 브라운과 덴마크 신발업체 에코의 지분을 상속받은 안나 카스프자크도 20대 부호로 꼽히는데 모두 유럽 사람이다.

안나 카스프자크/출처 : AP


이들 유럽에 비해 우리나라는 상속세 부담이 높은 편이다.

올 초 사망한 한진그룹 조양호 전 회장의 경우 유족들은 최고 세율 50%에다가, 최대주주 할증까지 적용돼 상속 지분의 60% 정도를 세금을 내야 한다. 최근에는 GS 홈쇼핑이 조 전 회장이 보유했던 (주)한진 지분 6.87%를 250억 원에 사들였는데, 상속세 납부를 위해 일부 지분을 매각한 것으로 전해진다.

[연관기사][전전궁금] 조양호 상속세 60%…“지나치다” vs “적당하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176722&ref=A

물론 전체적인 세금부담은 우리보다 북유럽 국가가 더 높다고 봐야 한다. 이들은 우리보다 높은 소득세 체계를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상속세 부담 없이 주식을 증여, 상속했더라도 주식을 물려받은 뒤 발생하는 배당 소득에 대해서는 어마어마한 세금을 내게 된다.

자수성가 많은 미국

20대 젊은 거부 8명 중에서 자수성가한 사람은 3명인데, 모두 미국인이다.

가장 젊은 사람이 위에서 소개한 카일리 제너고, 나머지 2명은 IT(정보기술)업에 종사하는 남성이다.

모바일 결제시스템인 '스트라이트'의 공동 창업자 존 콜리슨(28)과 스냅챗 창업자 에반 스피겔(28)은 나이도 같고 재산도 21억 달러로 엇비슷하다.

존 콜리슨(왼쪽)과 에반 스피겔


그렇다면 우리나라 20대 중에 가장 부자는 누구일까.

삼성 이재용 부회장이나 LG 구광모 회장 등이 이미 40세를 넘긴 것을 감안할때 20대 대표 부자는 서경배 아모레 퍼시픽 회장이 장녀 서민정(29)씨가 꼽힌다.

서민정씨

2017년 재벌닷컴 분석에 의하면서 서 씨의 보유지분 평가액은 3298억 원이었다가 지난해에는 회사 주가 하락으로 2261억 원으로 줄었다. 그러나 딸만 둘인 부친 서경배 회장(지분평가액 약 3조 7463억 원으로 국내 부호 랭킹 4위)이 서민정 씨를 후계자로 삼아 지분 승계가 이뤄질 경우 서씨는 호텔신라 이부진 대표(보유지분 1조 5000억 원)를 제치고 국내 여성 부호 1위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미국 코넬대를 졸업한 서 씨는 최근 중국 유학을 마치고 아모레 퍼시픽에 복귀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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