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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주 ‘삼청교육대’ 발언에 … 황교안 리더십 ‘흔들’

마법사 0 594 0 0

자유한국당은 4일 총선기획단을 발족하고 총선체제 전환을 시도했지만 1차 인재영입 대상에 올랐다가 보류된 박찬주(사진) 전 육군대장 이슈에서 좀처럼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박 전 대장은 이날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해명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었지만 “삼청교육대” 운운하며 오히려 논란을 자초했다. 박 전 대장 영입을 강행하려던 황교안 대표의 리더십도 함께 위기를 맞고 있다.

박 전 대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갑질 논란을 제기했던 임태훈 군인권센터장에 대해 “삼청교육대 한 번 교육을 받아야 좀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 갖고 있다”고 말했다. 삼청교육대는 전두환 정권 초기에 설치돼 많은 이들에게 가혹한 인권학대를 벌인 곳으로, 그의 발언은 인권 감각이 없는 ‘막말’이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운데)가 4일 국회에서 열린 당 총선기획단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회의에서 기획단 위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박 전 대장은 과거 갑질 논란과 관련해서도 “공관에 있는 감을 따야 한다면 공관병이 따야지 누가 따겠느냐”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는 그러면서 “당이 나를 필요로 해서 쓰겠다면 물불 가리지 않고 제역할을 하겠다”며 천안을 출마 희망을 피력했다.

군인권센터는 이에 입장문을 통해 “4성 장군을 지내고 국회의원에 출마하겠다는 사람이 공식석상에서 전두환 군부독재 시절 운영된 탈법적인 삼청교육대를 운운하다니 실로 충격적인 일”이라고 비판했고, 임 소장도 페이스북에 “박 대장과 황 대표는 신께서 맺어주신 잘 어울리는 한쌍의 반인권 커플이라는 생각을 해본다”고 쏘아붙였다.

홍준표 전 대표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만약 이분을 영입한다면 우리 당은 5공 공안검사 출신이 5공 장군을 영입했다는 비판을 받을 수도 있다고 보여진다”고 정면으로 비판했다. 홍 전 대표의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총선기획단 1차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황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2차 영입에 박 전 대장을 포함시킬 것이냐’는 질문에 “좋은 인재들을 더 폭넓게 모시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며 “이 과정에서 혹시 (국민들이) 걱정하시는 부분은 없는지 면밀히 살펴 시기와 범위를 잘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추후 박 전 대장 영입을 강행할 것임을 시사하는 발언으로 풀이됐다.

하지만 박 전 대장의 기자회견이 또다시 논란을 일으키자 영입 반대 기류도 조심스레 나온다.

한 총선기획단 관계자는 세계일보와의 통화에서 “상황이 좋지 않다”며 “(박 전 대장을) 다시 영입하는 건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당은 이날 총선기획단 1차 회의를 열고 총선 승리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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