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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영업’ 412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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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경기부진에…직원 고용 자영업자, 작년보다 11만6000명 줄고
ㆍ‘고용원 없음’은 9만7000명 늘어
ㆍ창업자 52%, 준비 기간 석달 미만…성급한 자영업 진출 우려 커져



직원 없이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올해 10만명 가까이 늘어난 반면, 직원을 고용한 자영업자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7년 이래 가장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부진과 온라인쇼핑 발달 등의 여파로 자영업 폐업이 늘고 1인 창업이 늘어난 것이 주된 원인으로 보인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8월 비임금근로 및 비경활인구 부가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 8월 기준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153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11만6000명(7%) 감소했다. 전체 자영업자의 수(679만9000명)가 1만9000명 줄어든 가운데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412만7000명)는 지난해보다 9만7000명(2.4%) 증가했다. 지난해엔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가 역대 최대폭으로 늘고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가 줄었던 것과 반대의 결과다.

정동욱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내수가 좋지 않아 40~50대를 위주로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며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로 신규창업하는 사례가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영업자와 무급가족종사자를 합한 비임금근로자는 총 679만9000명으로 지난해 8월보다 6만2000명(0.9%) 줄었다. 40·50대와 도소매업(-5.5%)·제조업(-2.9%)을 중심으로 감소폭이 컸다. 도소매업 비임금근로자는 2013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김영훈 기획재정부 정책기획과장은 “비임금근로자는 온라인쇼핑 성장, 자영업자 포화 등 구조적 원인으로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영업 부실화 우려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비경제활동인구(1633만명) 중 340만9000명은 1년 이내 취업이나 창업을 희망했다. 하지만 최근 1년 이내 사업을 시작한 자영업자 가운데 절반 이상(52.3%)이 준비기간이 3개월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 희망업종은 도소매업(24.4%)이 가장 많았다.

일할 능력이 있으나 취업 의사가 없는 ‘쉬었음’ 인구는 217만3000명으로 2003년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대치를 나타냈다. 쉬었음의 연령대별 비중은 60세 이상(39.2%)이 가장 많았으나 전년 동기 대비 2.1%포인트 감소한 반면, 청년층인 20대에서는 0.4%포인트, 30대에서 0.9%포인트 증가 추세를 보였다.

통계청 관계자는 “청년층이 구직을 단념한 게 아니라 취업준비를 위해 쉰 경우가 늘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하 기자 eunha9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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