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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알리바바, '광군제' 초당 54만개 주문 처리..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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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초당 주문건수 1360배 넘어
알리윈 퍼플릭 클라우드에 거래시스템 연동

알리바바가 역대 광군제에서 처리한 초당 주문 건수. 사진=알리윈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중국 최대 쇼핑 축제 광군제(光棍節·솽스이)에서 알리바바가 수많은 신기록을 세운 가운데 1초에 최대 54만4000건이라는 주문을 서버 다운 없이 성공시키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알리바바는 지난 11일 광군제가 시작된 지 1분36초만에 100억위안(약 1조6600억원)의 판매고를 달성했다. 알리바바에 따르면 이 순간 최대 주문 처리 건수는 초당 54만4000건에 달했다. 세계 최대 기록이다.

즉 54만4000명이 동시에 컴퓨터 또는 스마트폰을 통해 알리바바 온라인 플랫폼에 접속해 주문했다는 의미다. 이는 2009년 알리바바가 첫 광군제 이벤트 때 처리한 주문 건수인 초당 400건의 1360배에 달하는 숫자다.

알리바바가 이번 광군제 하루 동안 처리한 데이터는 982PB(페타바이트)에 달한다.

알리바바가 쏟아지는 주문에도 서버 다운 없이 이를 처리할 수 있었던 데는 막대한 클라우드 기술의 힘이 있었다.

장젠펑 알리바바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핵심 거래 시스템 100%를 자체 클라우드 시스템인 알리윈(阿里云)의 퍼플릭 클리우드에서 구연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경제 매체 차이징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이 작업을 광군제 두달 전부터 준비해왔다. 수십만개의 물리적 서버를 오프라인 데이터 센터에서 클라우드로 이전한 것이다.

알리바바의 클라우드 부문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실적에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 3분기 알리바바 매출은 1190억1700만위안으로 전년동기 대비 40% 증가했는데, 이 중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9291만위안으로 전년대비 무려 64% 급증했다.

장융 알리바바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9월 “‘어디서든 비즈니스를 하기 쉽게 만든다’는 20년 전 미션을 디지털 시대에는 달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매 판매자들이 데이터 기술과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기술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클라우드(cloud)는 컴퓨터 파일을 저장할 때 작업한 컴퓨터 내부에 있는 공간이 아니라 인터넷을 통해 중앙 컴퓨터에 저장할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한다. 퍼블릭 클라우드란 서비스 제공업체가 공중의 인터넷 망을 통해 불특정다수의 기업이나 개인에게 서버, 스토리지 등의 컴퓨팅 자원을 빌려주는 형태의 서비스이다.

클라우드는 인공지능(AI) 발전의 필수적인 인프라 기술이다. 이에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앞다퉈 클라우드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세계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은 아마존웹서비스(AWS)이 선두를 차지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알리바바가 빠른 속도로 추격하고 있다. 유럽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기업은 순위권에 들지 못하고 있다.

고영화 SV인베스트먼트 고문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인공지능(AI) 기술이고, AI응용은 소프트웨어(SW) 클라우드에서 부터 시작된다”며 “알리바바는 앞으로 상품 판매보다 클라우드 부문에서 더 많은 이익을 예상하고 투자를 늘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4차산업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세계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신정은 (hao122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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