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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1위 양반 vs 파죽지세 비비고… 펄펄 끓는 2000억 죽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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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엔 동원 80%·오뚜기 14%

CJ제일제당 파우치형 돌풍 속

매출 급등하며 왕좌까지 넘봐

제품 다양해지며 시장까지 확대




[디지털타임스 김민주 기자] '양반죽 vs 비비고죽'

내년 2000억원 규모로 커지는 죽 시장 쟁탈전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동원F&B를 CJ제일제당이 바짝 추격하고 있는 모양새다.

17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품죽(용기·파우치) 시장은 1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884억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1년새 60%가까이 급증한 수치다.

지난해 11월 식품업계 1위인 CJ제일제당까지 간편죽 시장에 뛰어들면서 시장 규모는 더욱 확대됐다. 그 동안 상품죽 시장은 동원F&B의 양반죽이 약 80% 비중으로 절대적이었고, 오뚜기(14%)가 뒤를 이었다.

그러다 지난해 CJ제일제당이 파우치 형태의 상온 비비고죽 제품을 출시하면서 시장 분위기도 급반전됐다. 용기죽이 대다수였던 시장에서 파우치죽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CJ제일제당도 탄력을 받았다. 파우치죽 시장 내 비비고죽 점유율은 현재 약 80%를 차지한다. 비비고죽 출시 전 상품죽 전체 시장의 6%에 불과했던 파우치죽 카테고리 비중은 비비고죽 활약 덕분에 올해 3분기 기준 36%로 6배나 급증했다.

이에 맞서 죽 강자인 동원F&B 또한 지난 7월 '양반 파우치 죽'을 출시하며 1위 수성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동원F&B는 양반 파우치 죽으로 올해 상온죽 시장 규모를 2000억원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파죽지세인 비비고죽의 성장에 양반죽의 1위 자리가 위협받고 있다. 올해 9월 말 닐슨데이터 기준 시장 동원F&B의 상품죽 시장점유율은 42.8%까지 내려앉았다. 동원F&B를 무섭게 추격 중인 CJ제일제당(35.7%)보다 겨우 7.1%포인트 앞서는 수치다.

동원F&B는 용기와 파우치죽의 투 트랙(Two-Track) 전략으로 죽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동원F&B 관계자는 "올해 안에 죽 전문점 수준의 프리미엄 용기죽까지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뚜기도 파우치죽을 출시하며 죽 전쟁에 가세했다. 오뚜기는 이달 4일 '오즈키친 파우치죽' 4종을 출시했다. 오뚜기가 용기죽이 아닌 파우치 형태의 상품죽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상품죽 시장이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특히 파우치죽이 고성장세를 보이는 만큼 라인업 확대를 통해 시장에 대응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오즈키친 전복죽', '오즈키친 영양닭죽', '오즈키친 단호박죽', '오즈키친 동지팥죽' 총 4종이다. 좋은 품종의 쌀과 신선한 원재료가 큼지막하게 들어있는 프리미엄 제품이다. 오뚜기도 이번 신제품 출시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파우치죽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용기죽에 이어 파우치죽 시장에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주기자 stella251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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