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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두 아들 인턴십도 뇌물로 봐




검찰이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55·사진)에 대해 25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유 전 부시장이 구속되면 청와대의 ‘감찰 무마 의혹’을 향한 검찰 수사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는 이날 형법상 뇌물수수·수뢰후부정처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유 전 부시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유 전 부시장은 2016~2018년 금융위원회에 재직할 당시 건설업체와 자산운용사 등으로부터 차량 등 각종 편의와 자녀 유학비 등 뇌물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유 전 부시장이 업체 관계자들에게 모두 5000여만원을 받은 것으로 본다. 2016~2018년 장남(22)과 차남(19)이 서울 서초동의 한 사모펀드 운용사에서 한 인턴십(경향신문 11월6일자 8면 보도)도 뇌물에 포함됐다. 검찰은 유 전 부시장이 업체들에서 뇌물을 받은 뒤 금융위원장 표창장을 줬고, 동생 취업을 청탁해 최등규 대보건설 회장(71)의 장남(40)이 대표이사인 자산관리업체에서 억대 급여를 챙기게 했다고 본다.

검찰은 지난 21일 유 전 부시장을 소환해 17시간 동안 조사했다. 이 조사에서 유 전 부시장 혐의를 대부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3차례에 걸쳐 유 전 부시장의 자택, 사무실, 금융위, 관련 업체 등에 대한 압수수색도 벌였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검찰 수사 방향은 ‘감찰 무마 의혹’을 두고 청와대로 향할 수 있다. 유 전 부시장은 2017년 8월부터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으로 재직했다. 그해 10월 청와대 민정수석실에는 그가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을 담은 첩보가 접수됐다. 당시 유 전 부시장은 특별감찰반 조사에서 업체로부터 골프채 등 금품을 받은 사실을 인정(경향신문 11월25일자 10면 보도)했지만 감찰은 2개월 뒤 돌연 중단됐다. 징계는 없었다. 당시 민정수석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었다. 검찰은 최근 이인걸 전 특감반장과 박형철 반부패비서관 등 옛 민정수석실 관계자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전 부시장은 특감반 감찰 중이던 2017년 11월 금융위에 장기간 병가를 냈다. 이듬해인 2018년 3월 퇴직했다. 그해 7월 부산시 부시장으로 취임해 일하다 검찰이 강제수사에 돌입한 다음날인 지난달 31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부산시는 지난 22일 유 전 부시장을 직권면직 처분했다.

유 전 부시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27일 서울동부지법에서 권덕진 영장전담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허진무·유희곤 기자 imagi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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