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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일에도 짜증…정신건강 적신호 ‘분노 조절 장애’

보헤미안 0 305 0 0

분노 조절 장애는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는 상태이므로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사소한 일로 쉽게 짜증 내고, 화를 참지 못하는 상태를 ‘분노 조절 장애’라 부른다. 단순히 성격 탓으로 생각하지만 이는 정신건강에 문제가 생긴 상태로 치료가 필요하다.

분노 조절 장애가 있는 사람이 화를 못 참는 이유는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가장 흔한 이유로 우울증이 있어 감정 조절에 어려움이 생기는 경우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지원 교수는 “기분이 우울해지면서 부정적인 생각만 들고 감정 기복이 커져 사소한 일에도 굉장히 예민해진다”며 “지속적으로 정신 충격을 경험하면 감정 조절이 힘들어진다”고 말했다.

피해망상이 있는 경우도 분노 조절 장애가 생길 수 있다. 상대가 나를 무시한다거나, 일부러 해를 끼치려 했다고 생각하고 분노를 참지 못한다. 아무리 이성적으로 설명해도 수긍하지 않고 끝없이 의심하며 자의적으로 해석 후 화낸다. 이지원 교수는 “사고나 질환으로 뇌 손상이 생기거나, 지나친 알코올 섭취, 치매 증상으로도 분노 조절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어려서부터 분노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다.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가 있는 성인은 사춘기 때부터 분노 조절을 잘하지 못했다고 기억한다. 학교에서 선생님에게 반항하거나 친구들과 자주 싸우고, 집에서 부모의 일상적인 잔소리에도 쉽게 욱하고 분노를 폭발한 경우가 많다.

성인 때도 직장 생활 중 참지 못하고 동료나 상사와 부딪히고 난폭운전을 하기도 한다. 이지원 교수는 “분노 조절 장애를 성격문제라 생각해 내버려둬서는 안 된다”며 “감정 조절을 위한 약물을 복용하거나 해결식 분노 표현을 훈련받는 등 전문의 상담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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