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나온 판빙빙 착시였나?…이번엔 '배 들어간 모습' 포착
최근 임신설로 대만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던 중국의 톱스타 판빙빙(范氷氷)이 최근 중국의 한 행사에 논란이 일었던 배가 쏙 들어간 모습으로 참석했다고 대만언론이 19일 보도했다.
2019년 봉황망 패션 초이스 시상식에 참석한 판빙빙[판빙빙 사무실 웨이보 캡처]
중국시보 등에 따르면 판빙빙은 지난 17일 홍콩 봉황망(鳳凰網) 패션 초이스 시상식에 까만 수트를 입은 날씬한 모습으로 등장해 '올해의 공익 영향력 스타'상을 받았다.
판빙빙이 자신의 웨이보에 올린 글[판빙빙 웨이보 캡처]
이어 수상소감에서 주최 측이 올해 자신에게 좋은 추억과 영예를 선사해 주어 감사하다며 "공익이 바로 패션입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의 마음에 존재하는 가장 순수한 선입니다"라고 말했다
중국시보는 "그의 몸매에 전혀 붓기가 보이지 않으며 짧은 단발 헤어스타일에 붉은 립스틱을 입술에 발라 섹시하면서도 고혹적인 아름다움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인터넷에서 누리꾼들은 "여왕의 복귀" "언니, 너무 멋있어요" 등의 칭찬을 쏟아냈다.
이와 관련, 대만 연합보는 판빙빙 헤어스타일의 전후 변화와 갸름한 얼굴로 보면 그가 진짜로 배가 나왔던 것인지 아닌지 알 수가 없다면서 진실은 그만이 알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나우뉴스는 판빙빙이 지난 16일 베이징(北京) 공항에 모친과 같이 미국에서 도착해 패션쇼를 방불케 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판빙빙(오른쪽)과 모친[나우뉴스 캡처]
앞서 지난 4일 미국행을 위해 중국 베이징 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판빙빙이 오른손의 무명지에 반지를 끼고, 헐렁한 하얀색 상의에 검은색 외투로 모습을 가렸지만 배가 나온 듯한 모습을 완벽히 감추지 못해 임신설이 제기됐다고 대만언론이 전한 바 있다.
한편 지난해 판빙빙은 전 중국중앙(CC)TV 앵커 추이융위안(崔永元)의 탈세 의혹 제기 후 중국 세무당국의 조사를 받고 거액의 벌금을 납부했다. 오랜 칩거 이후 일부 외부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지만 중국 내 작품 활동에는 아직 나서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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