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THEME_dhcvz718
홈 > 커뮤니티 > 이슈
이슈

NC '성과급 잔치' 벌이는데... 게임업계는 한파

보헤미안 0 480 0 0

엔씨소프트(NC)가 최근 모든 직원에게 300만원의 특별격려금을 지급했다. 실적을 견인한 리니지2M팀에겐 출시 성과급도 줬다. NC는 3월말 개인별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어 추가적인 ‘상여금 대박’도 기대된다. NC가 잔치를 벌이고 있지만 게임업계 전반의 분위기는 우울하다. 리니지2M외엔 호실적을 낸 신작이 드물었고, 중국의 판호 발급 중단으로 인한 해외 매출 부진도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 린2M, 300만원 + 200% + 연초 추가 성과급… 김택진 연봉 140억 넘을듯

2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NC는 지난 23일 계약직, 파견직, 인턴 등 직원 4000여명에게 1인당 300만원의 ‘CEO 특별격려금’을 지급했다. 지난 11월 출시한 리니지2M의 성공에 따른 조치다. 리니지2M은 출시 사흘만에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1위에 올랐다. 약 30개월간 매출 1위를 지키던 전작(前作) 리니지M을 제친 결과다. NC는 2017년 리니지M 출시 당시에도 전 직원에게 300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2016년 ‘리니지 레드나이츠’, 2017년 ‘프로야구 H2’ 출시 때에도 각각 전 직원에게 성과급 100만원이 나왔다.

지난 9월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M’을 소개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제공

특별격려금은 신작 출시에 따른 실적을 전사적으로 나누는 개념이다. NC는 같은날 리니지2M 팀원에겐 기여도에 따라 월급의 50~200%의 ‘런칭 보너스’를 줬다. NC의 리니지발(發) 성과급은 내년에도 계속된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연말 성과급은 3월말에 주는데, 리니지2M 관련자에겐 개인별 추가 인센티브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NC는 리니지M 출시 후에도 관련 팀원들에게 대규모 연말 성과급을 추가 지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리니지2M 성공에 따라 김택진 NC 대표도 하반기 연봉이 더욱 늘어날 듯하다. 김 대표는 올 상반기 급여 9억1600만원, 상여 53억3100만원, 기타근로소득 100만원으로 총 62억4800만원을 받았다. 이는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상반기 받은 21억7700만원의 세배에 가까운 수치다. 김 대표는 상반기 주요 인터넷·게임업체 임원 중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김 대표의 지난해 연봉은 138억3600만원에 달한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NC는 2017년 6월 리니지M 출시 후 올 상반기까지 특별한 신작이 없었다"며 "리니지M과 리니지2M 쌍끌이로 2020년 NC 매출이 2조4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만큼, 김 대표의 하반기 보수도 ‘역대급’이 아니겠느냐"고 했다.

NC 외 신작 부재… 게임업계 성과급 잔치 보기 힘들듯

NC와 함께 ‘3N’으로 묶이는 넥슨, 넷마블도 연초 개인별 성과급을 지급하고 있다. 넥슨은 11월초 출시한 V4가 구글플레이 매출 5위를 기록하며 순항중이지만 마냥 웃을 수는 없는 처지다. 넥슨은 중국 내 던전앤파이터 매출이 하락하며 실적 악화를 겪고 있다. 연초 김정주 NXC(넥슨 지주사) 대표는 넥슨을 매각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다. 넥슨은 매각 무산 이후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어 대규모 성과급을 기대하긴 힘든 상황이다.

넥슨 제공

넷마블은 2017년과 2018년 각각 리니지 레볼루션·리니지2 레볼루션 성과를 공유하는 차원에서 자회사 넷마블네오에 대규모 성과급을 지급했다. 2017년에는 임직원 100여명에게 총 120억원을 줬고, 2018년에는 160여명이 총 260억원을 받았다. 그러나 올해는 눈에 띄는 신작이 없는 상황이다. 넷마블은 올들어 3분기까지 매출 1조6236억원, 영업이익 1515억원을 기록중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5.5% 줄었다.

3N 외 게임사의 분위기도 좋은 편은 아니다. 지난해 ‘검은 사막’ 성과로 전 직원에게 총 33억원가량의 성과급과 스톡옵션을 줬던 펄어비스도 올해는 신작이 없다. 스마일게이트도 지난해 연말 ‘로스트아크’를 내놓은 후 대형 신작이 없는 상황이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게임업체는 신작 출시 후 성과에 따라 팀별·개인별 인센티브가 천차만별"이라며 "중국 판호 발급 중단 지속, 대형 게임사 매각 추진 등으로 업계 안팎이 어수선하고 리니지2M 외 대형 신작이 드물어 대대적인 성과급 잔치는 보기 힘들 듯하다"고 말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


온카888 

온카 


0 Comments
제목

  메뉴
  고레벨 회원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