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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중형세단 맞아?”…기아 신형 K5, 흥행 비결은 ‘Key 5’

마법사 0 417 0 0

Key 1-패스트백 스타일의 역동적 디자인
Key 2-수입차보다 나은 디지털 편의사양
Key 3-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안전사양
Key 4-준대형 세단에 버금가는 실내공간
Key 5-가상현실 설계 기술로 품질 향상


[사진 제공=기아차]


사전계약 신기록’을 세우며 ‘흥행가도’를 예약한 기아차 신형 K5가 실제 판매실적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올리며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다.

3세대로 진화한 신형 K5는 지난해 11월21일 사전계약에 들어가 영업일 기준 사흘(21일, 22일, 25일)만에 1만대 돌파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 2014년 6월 출시한 올뉴 카니발이 보유하고 있던 16일 기록을 13일이나 단축시켰다. 또 현대차 신형 쏘나타가 지난 3월 사전계약 5일(영업일 기준) 동안 세운 1만대 돌파 기록보다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사전계약 돌풍은 서류만으로 끝나지 않고 판매실적으로 이어졌다. K5는 지난달 6252대가 판매됐다. 전년 동기보다 29.8%, 전월보다 119.5% 증가한 수치다. 또 2015년 12월 이후 48개월 만에 가장 많이 팔리면서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신형 K5가 소비자 마음을 연 ‘5가지 열쇠(Key 5)’는 주 타깃인 20~40대가 선호하는 세련된 디자인, 수입 프리미엄 세단보다 우수한 디지털 편의사양,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사양, 준대형 세단에 버금가는 실내 공간, 품질을 높여준 VR(가상현실) 설계 시스템이다.신형 K5는 전장x전폭x전고이 4905x1860x1445mm다. 기존 모델보다 50mm 길어지고 25mm 넓어지고 20mm 낮아졌다. ‘롱 후드 숏 데크’ 패스트백 스타일로 늘씬하고 역동적 이미지를 갖췄다. 너무 과하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멋을 추구했다.

뒤쪽 지붕에서 트렁크 끝까지 경사가 완만한 패스트백 형태로 평범한 다른 세단과 차별성을 강조했다. A필러(앞 유리창과 앞문 사이의 비스듬한 기둥) 하단에서 루프 및 뒤 유리 테두리를 거쳐 다시 반대쪽 A필러 하단으로 이어지는 라인을 유자(U) 크롬으로 장식했다. 역동적인 패스트백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서다.

올록볼록하게 면을 처리해 볼륨감이 넘치는 후드의 앞쪽은 입술처럼 라디에이터 그릴보다 앞으로 튀어나왔다. 치고 나가려는 질주본능을 발산한다. 기아차 디자인 상징 ‘호랑이 코(타이거 노즈) 그릴’은 기존보다 가로가 넓고 세로가 좁게 진화했다. 또 헤드램프와 한 몸처럼 유기적으로 연결됐다. 그릴 패턴은 상어껍질처럼 거칠고 날카로운 외관을 지녔지만 촉감은 부드러운 샤크스킨에서 영감을 받아 역동적이면서도 고급스럽다.

후드 좌우 테두리 중앙 부분까지 치고 올라간 주간주행등은 심장 박동을 표시하는 바이탈 사인처럼 역동적인 그래픽으로 디자인됐다.

프런트 범퍼는 쾌속선이 파도를 일으키며 물 위를 빠르게 달리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에어 인테이크 그릴과 에어 커튼은 공기를 빠르게 빨아들이고 빠르게 배출하면서 질주하겠다는 목표의식을 보여준다.

앞모습이 공격성을 추구했다면 뒷모습은 안정감에 초점을 맞췄다. 리어 윙 형태의 좌우 리어램프를 그래픽 바로 연결해 차폭이 실제보다 더 넓어 보이게 만들었다. 리어램프에도 바이탈 사인을 적용했다. 그래픽 바에는 간격을 두고 점점 짧아지는 점등 패턴을 넣었다. 뒤를 따르는 차에게 K5의 속도감과 역동성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사진 제공=기아차]


실내는 ‘오감 만족’을 통해 기존 중형 세단과 ‘격이 다른’ 고급스러운 멋을 강조했다. 센테페시아는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운전석 쪽으로 비스듬하게 설계됐다. 실내 곳곳은 밋밋하고 투박한 플라스틱 대신 촉감이 좋은 나무 무늬 소재로 꾸며 품격을 높였다.

미래지향적이면서 스마트한 멋과 기능을 갖춘 디지털 편의사양도 신형 K5의 매력포인트다. 시동을 켜면 켜지는 12.3인치 대형 클러스터와 10.25인치 디스플레이는 시원시원하게 정보를 제공한다. 내비게이션, 라디오, 미디어, 트랙, 셋업 등 많이 사용하는 기능은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게 디스플레이 옆에 따로 꺼내뒀다.

기아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테마형 클러스터는 드라이드 모드, 날씨(맑음·흐림·비·눈 등), 시간 등의 주변환경 변화에 따라 12.3인치 클러스터의 배경 화면과 밝기를 자동으로 바꿔 운전의 즐거움과 몰입감을 높여준다.

중앙 송풍구 밑에는 디지털 공조장치 시스템을 배치했다. 온도, 바람 세기, 바람 방향 등을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배열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함께 개발한 음성 인식 차량 제어는 “에어컨 켜줘”와 같은 직관적인 명령뿐 아니라 “시원하게 해줘”, “따뜻하게 해줘”, “성에 제거해줘”와 같이 사람에게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얘기할 경우에도 운전자의 요구를 파악하고 실행한다.

음성 명령만으로 공조뿐 아니라 창문, 스티어링 휠 열선, 시트 열선 및 통풍, 뒷유리 열선 등을 모두 제어할 수 있다.

기아차 최초로 적용한 공기 청정 시스템(미세먼지 센서 포함)은 실내 공기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이를 4단계(좋음, 보통, 나쁨, 매우 나쁨)로 공조창에 표시한다. 나쁨 혹은 매우 나쁨일 경우 고성능 콤비 필터를 통해 운전자의 별도 조작이 없어도 자동으로 공기를 정화한다.

마찬가지로 기아차 최초 적용된 하차 후 최종 목적지 안내는 운전자가 차량에서 하차한 위치와 차량 내비게이션에 설정된 최종 목적지가 달라 도보로 이동해야 할 경우 스마트폰 지도로 차량이 정차한 지점과 최종 목적지의 위치를 표시해준다.

카투홈은 차량에서 집 안의 홈 IoT 기기의 상태를 확인하고 동작을 제어하는 기능으로 차안에서 집안의 조명(침실, 거실, 주방 등), 온도, 가스 밸브, 도어 등을 설정할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한다.

주행영상기록장치(빌트인 캠)는 차량 내부에 장착된 전∙후방 카메라를 통해 영상을 녹화한다. 룸미러 뒤쪽에 빌트인 타입으로 설치돼 운전자 시야를 가리지 않는다.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 및 스마트폰과 연동된다.

개인화 프로필은 여럿이 함께 차량을 사용하더라도 디지털 키로 문을 열거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 내 사용자 선택을 통해 시트 포지션, 아웃사이드 미러, 클러스터 등을 사용자에 맞게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개인 맞춤형 시스템이다.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는 좁은 공간에서 스마트키를 이용해 차량을 전∙후진해 운전자와 동승자의 승하차를 돕는 기능이다.

안전성도 차급을 뛰어넘는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안전 하차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측방 모니터, 서라운드 뷰 모니터, 운전자 주의 경고 등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적용했다.

준대형 세단에 버금가는 실내공간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실내공간을 결정하는 휠베이스는 45mm 길어진 2850mm다. 형님인 K7보다 5mm 짧을 뿐이다. 실내공간이 준대형세단 버금가게 넉넉해졌다는 뜻이다.

실제 뒷좌석 공간은 넓다. 성인 2명과 아이 1명은 편하게, 성인 3명은 무난하게 앉을 수 있다. 여기에 뒷좌석 양쪽 머리 위 천정 공간은 움푹하게 파였다. ‘전고후저’ 패스트백 스타일이지만 답답하지 여겨지지 않는다.

[사진 제공=기아차] 


시승차는 가솔린 2.0 모델로 스마트스트림 G2.0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출력은 160마력, 최대토크는 20.0kg·m다. 연비(17인치 타이어 기준)는 13.0km/ℓ다. 가격은 2395만~3120만원이다.

스티어링휠은 그립감을 향상한 3스포크 형태다. 손으로 잡았을 때 손바닥에 밀착되는 감촉은 수입 프리미엄 세단급이다.

운전석에 앉으면 왼쪽과 사선 방향 시야가 넓다. 현대차·기아차 남양연구소(경기도 화성)에서 신형 K5를 개발할 때 VR(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버추얼 개발 프로세스를 통해 기존 K5의 문제점을 개선한 결과다.

연구소에서는 VR 버추얼 개발 프로세스를 통해 실제 신형·구형 K5와 완전히 일치하는 가상의 3D 디지털 차량을 만들고 다양한 주행 환경을 구축한 뒤 A필러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했다. 실제 부품을 시험 조립하면서 차를 개발하는 과정을 대체한다. 실물 시제작 차에서 검증하기 어려운 결함이나 오류도 빠르게 확인하고 개선할 수 있다.

VR 개발 기술을 통해 신형 K5의 A필러는 구형 K5의 A필러보다 두께가 얇고 더 비스듬해졌다. 또 사이드미러 안쪽에 삼각형으로 막혀있던 플라스틱 커버도 밖을 살펴볼 수 있는 유리도 대체됐다.

변속용 기어 레버는 없다. 다이얼을 돌려 R(후진), N(중립), D(주행)를 선택하고 다이얼 머리 부분에 따로 배치된 P(주차) 버튼을 눌러 멈추는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를 채택해서다.

변속기 뒤쪽에는 열선 시트·스티어링 조작 버튼과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다이얼이 있다. 그 뒤에는 무선 충전 시스템이 들어있다. 일반적인 가로 타입이 아니라 세로 타입이어서 공간 활용성이 좀 더 좋고 넣고 빼기도 편리하다.

주행 모드는 스마트, 에코, 컴포트, 스포츠, 커스텀으로 구성됐다. 주행 모드에 따라 대시보드부터 도어 트림까지의 그래픽 바 컬러가 변경된다. 스포츠 모드에서는 블랙 바탕 디지털 계기판에 원형의 화이트 타코미터가 나온다. 속도와 RPM 수치를 가리키는 바늘은 레드 컬러로 변한다.

조수석 앞 대시보드와 도어 트림에도 레드 컬러의 가로 바가 표시된다. 에코 모드에서는 바늘과 가로 바가 파란색으로, 컴포트 모드에서는 연료 잔량 표시와 가로 바가 보라색으로 변한다.

시트는 쿠션이 너무 딱딱하지도 푹신하지도 않고 적당한 수준이다. 몸을 안정적으로 잡아준다. 컴포트 모드에서는 조용하고 부드럽게 달린다. 소음·진동도 적다.

스포츠 모드로 바꾸면 가속페달이 민감해진다. 가속페달을 밟을 때마다 중저음의 ‘그르릉’ 소리가 스포츠 모드로 전환됐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기존 모델보다 스포츠 모드 변별력이 커졌다.

가속페달을 밟으면 처음엔 반박자 느리게 반응하지만 이내 속도를 높인다. 배기량의 한계로 폭발적이지는 않지만 답답하지 않을 수준이다. 코너링 성능은 매끄럽다. 고속에서도 차체를 안정감 있게 잡아준다.

방향지시등을 켜면 계기판 클러스터에 아웃사이드 미러로 볼 수 없는 사각지대가 영상으로 나온다. 아웃사이드 미러를 보지 않아도 안전하게 차선을 변경할 수 있다. 옆 차선은 물론 그 옆 차선 상황도 확인할 수 있다.

반 자율주행 기능도 만족스럽다. 차선을 이탈하지 않고 앞 차와의 간격을 스스로 조절하며 안전하게 주행한다.

신형 K5 2.0은 배기량의 한계로 ‘달리는 맛’은 부족하지만 편안하고 안정감 있는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첨단 안전·편의·웰빙 사양으로 운전자뿐 아니라 탑승자도 배려한다. 30~40대를 위한 패밀리 세단으로 세팅됐다는 뜻이다. 달리는 맛을 추구한다면 출력과 토크가 모두 세진 ‘터보’ 모델을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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