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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점거, 안전사고 우려" vs "비인간적, 반인권적 조치"
직접고용 규모, 임단협 일괄 타결 등 놓고 노사 이견 팽팽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17일째 농성중인 전남대병원 행정동에 4일 단전 조치가 내려지자 노조원들이 "반인권적 행위"라고 반발하며 차디찬 복도 바닥에서 촛불농성을 벌이고 있다. (사진=전남대병원노조 제공) 2020.01.04photo@newsis.com[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17일째 노조원들이 농성중인 전남대병원 행정동에 단전 조치가 내려졌다.

병원 측은 "불법 점거로 인한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조치"라는 입장인 반면 노조 측은 "비인간적이고 반인권적 행위"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4일 보건의료노조 광주전남본부 전남대병원지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노조원들이 농성을 벌이고 있는 행정동 2층 원장실을 중심으로 진료처장실, 사무국장실, 기획조정실 등 주요 보직자 집무실에 대해 일제히 단전 조치가 내려졌다.

노조 측은 지난달 19일부터 이날까지 17일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을 요구하며 점거농성을 벌여왔다.

단전조치로 인해 전기 공급과 난방이 전면 차단되면서 비정규직 미화노동자 등 20여 명은 깜깜하고 차디찬 복도에서 촛불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대학병원 측은 전날과 이날 오전 두 차례 공문을 통해 단전 조치를 사전 통보했다.

병원 측은 "이번 점거 농성은 불법이고, 전열기와 취사도구 등이 사용되면서 야간 안전사고 우려마저 커 단전 조치를 내릴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단수 등 추가 조치는 없으며, 단전도 근무시간에는 해제하되, 근무시간 이외나 주말과 휴일에는 농성이 이어질 경우 전기공급을 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노조 관계자는 "병원 측이 정규직화 전환을 거부한 데 이어 농성장 단전이라는 비인간적이고 비인권적인 조치를 취했다"며 "채용 비리로부터 정규직화 거부까지 무능력하고 해결의지가 없는 병원장에 대해 중대 결심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전남대병원 노사는 지난해 12월부터 간접고용 노동자의 정규직화 등을 놓고 본협상을 진행해왔으나 좀처럼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해를 넘겨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22일 오후 광주 동구 전남대학교병원 앞에서 광주 청년민중당 등 시민사회단체가 최근 불거지고 있는 고위 관리자 등의 채용비리 의혹에 대해 사과 등을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19.10.22. hgryu77@newsis.com가장 큰 쟁점인 정규직화의 경우 노조 측은 다른 국립대병원의 사례를 들어 청소, 주차, 시설관리, 식당 비정규직 전원(550명 추산)에 대한 정규직화 전환을 요구한 반면 사측은 50% 전환을 고수해왔다.

밀고당기는 협상 끝에 노조 측은 청소와 시설, 본원 환자 식당만 1차적으로 올해 5월부터 전환하고, 화순전남대병원과 빛고을전남대병원은 내년 5월부터, 나머지는 추후 논의키로 잠정 합의했으나 병원 측이 2019년도 임금 및 단체협상까지 묶어서 일괄 타결짓자고 요구하면서 협상은 사실상 원점으로 돌아갔다.

사측은 "지난해 마무리지었어야 할 임단협인 만큼 일괄 협상하자는 것"이라고 밝혔으나 노조 측은 "협상이 원점으로 돌아간 것은 전적으로 사측의 책임"이라는 입장이어서 이견이 큰 상황이다.

한편 전남대병원노조와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병원측의 직접 고용과 부당대우 근절, 임금 착취 의혹 해소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19일부터 병원장실 점거농성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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