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THEME_dhcvz718
홈 > 커뮤니티 > 이슈
이슈

“15년 후 하늘길로 출퇴근” NASA 출신 신재원 현대차 부사장의 예언

비공개 0 362 0 0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일하다 지난해 9월 현대차 도심항공모빌리티 사업담당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신재원 부사장. 현대차 제공

“고가의 스마트폰이 지금은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하는 필수품이 됐듯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역시 일반 대중의 수요가 폭발할 때가 올 것입니다.”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 중인 소비자가전 전시회 ‘CES 2020’ 현장에서 현대차그룹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사업부를 진두지휘 중인 신재원 부사장의 생각은 확고했다. UAM이 일반 대중 속으로 스며들 시간은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갔단 설명으로 들렸다. 신 부사장은 지난해 9월 30년 넘게 일하던 미국 항공우주국(NASA)을 떠나 현대차로 이직, 이번에 공개한 UAM의 산파 역할을 해 온 인사다.

올해 ‘CES 2020’에서 공개된 현대자동차의 UAM이 연일 화제다. 하늘에서 지상의 교통 체증을 피해 다니고, 운전대는 인공지능(AI)에 맡긴 채 이동 시간을 온전히 자신을 위해 사용한다는 게 현대차가 제시한 미래 도시인의 일상. 관람객들은 이 같은 미래상에 흥미를 갖는 동시에 그 시점이 언제 도래할 것인가에 궁금증을 쏟아냈다.

신 부사장은 일단 UAM의 상용화 시점을 15년 이후로 조심스레 제시했다. 그는 “업계에서는 2023년경 개인용비행체 등이 시범단계 상용화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2029년쯤이면 일반 대중들의 수요도 높아질 것이고 자동화와 배터리 기술이 많이 발전할 2035년 정도면 UAM의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2040년 전세계적으로 약 1조5,000억달러(1,754조원) 규모의 UAM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측했다는 사실도 함께 언급했다.

신 부사장은 ‘앞으로 열릴 시장에서 현대차가 보일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그는 “UAM은 설계를 아무리 잘하더라도 대량 생산 노하우와 양산체제를 갖고 있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며 “자율주행과 전동화 분야를 지속적으로 연구해 온 자동차 회사들이라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신 부사장은 이를 위해 정부의 다양한 협조와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비행체 시험 공간이나 기존 항법 시스템과 충돌하지 않는 새로운 항법 체계 개발 등을 선결 숙제로 언급했다. 그는 “규제의 무조건 완화 보단 기존의 어떤 규제를 어떻게 수정 보완하고 규제가 제도로 작동하게 될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남상욱기자 thoth@hankookilbo.com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


온카888 

온카 


0 Comments
제목

  메뉴
  고레벨 회원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