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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사건사고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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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와 다투다 말리는 시민 폭행해
'단순 폭행' 혐의 수사받다 피해자 합의
공동명의 합의서·처벌불원서 경찰 제출
[서울=뉴시스] 이기상 기자 = 여자친구와 다투다 이를 말리는 시민을 폭행한 현직 프로야구 선수가 피해자와 합의해 법적 처벌을 피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폭행 혐의를 받던 프로야구 LG트윈스 소속 선수 A씨(26)가 지난 13일 피해자와 합의했다는 공동명의 합의서를 제출,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날 A씨는 피해자 명의의 처벌불원서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 폭행은 반의사불벌죄로 피해자가 원치 않으면 처벌할 수 없다.

A씨는 지난해 12월29일 오전 서울 용산구에서 술에 취해 여자친구와 다투다 이를 말리는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경찰은 A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진행해왔다.

한편 B씨의 부상 정도가 심하지는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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