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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젠더 학생 숙대 포기에 정의당 “교육당국 부끄러움 느껴야”

보헤미안 0 252 0 0

6일 서울 숙명여자대학교 게시판에 ‘성전환 남성’의 입학을 환영하는 대자보(왼쪽)와 반대하는 내용을 담은 대자보(오른쪽)가 나란히 붙어 있다.최근 숙명여대에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받은 트랜스젠더 여성의 합격 사실이 알려진 후 재학생들의 찬반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2020.2.6 연합뉴스


“대한민국 학교, 여전히 성소수자 환대 못하는 공간”

정의당이 여성으로 성전환을 한 트랜스젠더 학생의 숙명여대 입학 포기와 관련해 “교육당국은 부끄러움을 느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강민진 정의당 대변인은 8일 논평에서 “여전히 대한민국의 학교는 성소수자 학생을 환대하지 못하는 공간으로 머물러 있다는 사실이 이번 사건으로 인해 드러났다”며 이렇게 밝혔다.

강 대변인은 “숙명여대에 합격한 트랜스젠더 여학생 A씨가 결국 입학을 포기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얼마 전 A씨의 입학 예정 소식이 알려진 후 트랜스젠더 여학생을 여학생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비난과 혐오의 여론이 일었고, 이에 A씨는 신상 유출과 색출의 두려움을 느껴 입학을 포기할 수밖에 없다고 알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자대학교가 만들어진 역사적 배경은 교육에서 소외되어온 여성들에게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함”이라면서 “A씨가 입학했다면 이는 숙명여대의 설립 목적에 하등의 어긋남 없는 일이었을 것이며 성소수자 차별이 심각한 우리나라에 사회적 울림을 주는 사건이 되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강 대변인은 “성소수자 학생들은 어린 시절부터 혐오표현과 차별을 경험하고 있다. 학내 괴롭힘으로 인해 학교를 더 이상 다니지 못하고 교육받을 권리를 침해받는 경우도 다수 발생한다”면서 “여전히 대한민국의 학교는 성소수자 학생을 환대하지 못하는 공간으로 머물러 있다는 사실이 이번 사건으로 인해 드러났다. A씨의 입학 포기 결정을 두고 교육 당국은 부끄러움을 느껴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숙명여대. 연합뉴스


앞서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하고 숙명여대 법학대학에 최종 합격했던 트랜스젠더 A씨는 학내 반발이 불거지자 결국 등록을 포기했다.

지난해 성전환 수술을 받은 A씨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고 숙명여대에 최종 합격했다. A씨는 수능을 약 한 달 앞둔 지난해 10월 법원에서 성별정정 신청이 허가돼 법적으로는 여대 지원에 문제가 없었다.

A씨의 합격 사실이 알려지자 숙명여대 일부 학생들은 입학처에 항의 전화를 하고 총동문회에 항의 이메일을 보내는 등 반발 움직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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