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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이면 회 안주로 ‘홈술’…4050 입맛 저격한 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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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1인용 과메기·홍어회 등 ‘인기’
ㆍ도시락 반찬 도토리묵 추가도
ㆍ중장년 매출 비중 지속적 증가

편의점 CU가 10일 출시한 숙성회 안주 구룡포 과메기, CU가 지난달 출시한 숙성 홍어회 (위 사진부터). CU 제공

편의점 업체들이 숙성회 안주 등 중장년층을 상대로 한 신제품을 잇따라 내놓으며 4050 소비자 사로잡기에 나섰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중장년층 편의점 이용객들을 타깃으로 한 숙성회 안주 시리즈 ‘수고했어(魚) 오늘도’ 2탄 구룡포 과메기(8900원) 제품을 10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처음으로 숙성 홍어회(6900원)를 낸 이후 숙성회 안주 시리즈 두 번째 상품이다.

숙성 홍어회 제품은 1인이 먹기 좋게 포장돼 있어 저렴한 가격으로 간편하게 집에서 ‘홈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중장년층에게 높은 인기를 끌었다. 이 제품은 수산물 냉장안주 중 유일하게 안주 카테고리 매출 상위권(4위)에 올라갔을 만큼 인기가 높았다. 회사 측은 해당 상품 매출의 절반 이상인 52.3%가 4050 고객층에서 나왔다고 설명했다. BGF리테일은 이달 내 숙성 문어, 숙성 연어회 등 수산물 안주 시리즈를 잇따라 내놓으며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도 중장년층을 타깃으로 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 지난해 8월 냉동탕·찌개류를 선호하는 4050 세대의 입맛에 맞춰 냉동 가정간편식(HMR)인 얼큰해물탕, 시원동태탕 등을 출시했다. 편의점 도시락을 구매하는 4050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데 착안해 지난해 11월엔 이들을 타깃으로 ‘이천쌀밥도시락’을 내놓기도 했다. 기본 도시락 구성은 그대로 가져가되 중장년층이 선호하는 반찬인 도토리묵 등을 추가하고 구성을 충실히 했다. 지난해 10월엔 ‘뉴트로’가 인기를 끌면서 젊은 세대뿐 아니라 1980년대에 해당 과자를 직접 먹어본 중장년층을 타깃으로 한 블랙죠 스낵이 재출시됐다.

편의점 업계의 4050 맞춤형 마케팅으로 중장년층 고객들의 매출 비중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날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편의점 매출 가운데 50대 이상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4년 21.1%에서 지난해 25.3%로 5년간 4.2%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10대 고객 매출 비중은 거의 동일한 수준이었고, 20~40대 고객의 매출 비중은 소폭 하락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편의점이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한 1990년대 당시 2030 청년층이 어느덧 중장년층에 접어들면서 이들의 편의점 이용률이 늘고 있다”며 “중장년층의 경제활동이 활발해져 소비 채널에서 영향력이 증가하면서 이들을 타깃으로 한 신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김지원 기자 deepdeep@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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