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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일자리 50만개 늘 때…40대, 주름만 늘었다

보헤미안 0 222 0 0

ㆍ1월 고용률 60% ‘역대 최고’에도 웃을 수 없는 이유



40대 취업자수 ‘8만명’ 감소

51개월 동안 계속 줄어들어

제조업 ‘소폭 증가세’로 전환

코로나에 고용 악화 가능성도


지난달 15세 이상 고용률이 1월 기준으로 역대 가장 높은 60.0%를 기록했다. 취업자수는 2개월 연속 50만명 이상 늘면서 5년5개월 만에 가장 많이 증가했다. 설 연휴 특수와 노인일자리 사업 조기 시행, 지난해 1월 고용 부진에 따른 통계적 착시(기저효과) 등이 만든 고용 호조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향후 숙박·음식업 등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고용이 악화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고용률은 지난해 1월보다 0.8%포인트 상승한 60.0%를 기록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생산연령인구) 고용률도 66.7%로 0.8%포인트 올랐다. 두 수치 모두 1월 고용률 기준 역대 가장 높다. 전체 취업자수는 2680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6만8000명 늘었다. 2014년 8월 67만명 증가한 이후 5년5개월 만에 상승폭이 가장 컸다. 지난해 12월 51만6000명 증가한 데 이어 2개월 연속 50만명 이상 늘었다.

설날을 맞아 고용 수요가 늘어나고 정부 노인일자리 사업 집행이 빨라진 것이 고용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설 연휴를 앞두고 택배 물량이 늘어남에 따라 운수창고업 취업자수가 전체 업종 중 두 번째로 많은 9만2000명 증가했다. 숙박·음식업 취업자도 8만6000명 늘어 세 번째로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이 1월부터 조기 시행된 영향 등으로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취업자수가 가장 많은 18만9000명 늘었다. 노인일자리는 10만명 안팎의 취업자수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1월 취업자수가 1만9000명 늘어나는 등 극도로 부진했던 고용상황과 비교돼 상승폭이 커 보이는 ‘기저효과’도 작용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에서 역대 가장 많은 50만7000명 늘어나 취업자수 증가분의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어 15~29세(6만5000명)와 50~59세(6만2000명), 30~39세(1만8000명) 등이 뒤를 이었다. 40대는 유일하게 고용률과 취업자수 모두 감소했다. 고용률(78.1%)은 0.2%포인트 떨어졌다. 꾸준히 10만명대로 감소하던 취업자수는 8만4000명 줄어 감소폭이 둔화됐다. 40대 취업자는 2015년 11월 이후 51개월 연속 줄고 있다. 정부는 오는 3월 40대 고용특별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21개월 연속 감소하던 제조업 취업자수는 지난달 8000명 늘어 증가로 전환했다. 반도체 경기가 살아나며 전자부품·전기장비 분야에서 취업자수 감소폭이 줄어든 요인 등이 작용했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도·소매업 취업자수는 9만4000명 줄어 자영업 불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고용통계에는 코로나19 사태 영향이 반영되지 않았다. 국내에 첫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달 20일 이전(1월12~18일)에 조사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생산·소비·수출 등 부진이 가시화된 상황에서 고용도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상봉 한성대 교수는 “소비 부진으로 유통 관련 도·소매업과 여행 관련 숙박·음식업 등에서 고용이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민간의 일자리 창출 능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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