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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점포 200곳 폐점…`벼랑끝` 유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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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진격·내수 침체 겹쳐
롯데쇼핑 작년 8500억 적자

점포 30% 폐점…명퇴도 추진
창사 41년만에 첫 구조조정


◆ 롯데發 유통 구조조정 ◆

롯데쇼핑이 전국에 있는 백화점, 슈퍼, 마트 등 700여 개 오프라인 점포 중 30% 수준인 200여 개를 정리한다. 롯데쇼핑이 점포 문을 닫는 구조조정을 실시하는 것은 1979년 창사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롯데의 구조조정은 타 기업으로도 확산될 것으로 보여 유통가에 대규모 구조조정 신호탄이 올랐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롯데쇼핑은 13일 전체 오프라인 매장의 약 30%에 달하는 비효율 점포 정리를 핵심으로 하는 '2020년 운영 전략'과 '미래 사업 청사진'을 발표했다. 핵심은 강도 높은 '다운사이징'을 통해 운영 효율을 높이고 수익을 개선하는 일이다. 쇼핑의 중심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고 사드, 노(NO)재팬, 코로나19 등 대내외 악재가 겹치면서 재계 서열 5위인 롯데그룹이 선제적으로 구조조정의 칼을 빼든 것이다.

구조조정안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백화점, 마트, 슈퍼, 롭스 등 700여 개 점포 중 200여 개 비효율 점포를 3년 내 정리해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또 총 330만㎡(약 100만평)의 오프라인 공간을 '리셋'하고 업태의 경계를 넘나드는 매장으로 개편한다. 롯데쇼핑은 점포를 줄이는 것일 뿐 정리해고와 같은 인위적 구조조정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명예퇴직과 자연 감소로 인한 인력 감축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앞서 롯데쇼핑은 2000여 명 수준인 본사 인력 중 최대 20%를 영업 인력으로 전환하는 조직 개편안이 공개되며 파장을 일으켰다.

강희태 롯데쇼핑 대표는 "자산을 경량화해 영업손실 규모를 축소하고 재무건전성과 기업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사업부 간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강 대표는 "오프라인 매장 공간, 구매 노하우, 고객 데이터 등 롯데쇼핑이 보유한 핵심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존 '유통회사'에서 고객에게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서비스회사'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쇼핑은 이날 '어닝 쇼크' 수준의 지난해 실적을 공시했다. 오프라인 할인점과 마트의 부진으로 영업이익은 4279억원(연결기준)으로 전년보다 28.3% 감소했다. 매출은 17조6328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감소했다. 순손실은 8536억원으로 2017년(-206억원), 2018년(-4650억원)에 이어 적자 폭이 확대됐다.

[김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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